![]() |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이사가 지난 4월 25일 홍콩계 범아시아 보험그룹 FWD Group이 개최한 ‘FWD Forum 55’에서 디지털 보험 혁신 사례들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보라이프생명플래닛 제공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한국 최초 디지털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지난 4월 25일 홍콩계 범아시아 보험 그룹인 FWD 그룹이 개최한 ‘FWD Forum 55’에 국내 보험사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석했다. 한국 LG CNS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FWD의 10대 시장의 고위 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김영석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한국 최초의 디지털 보험사로서 보수적인 국내 보험 업계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계획 등을 공유했다. 김영석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 참석은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 혁신에 대한 내용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사인 FWD 그룹과 국내 주요 기업에 소개하고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술을 중심으로 보험산업 전반의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FWD와 성공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설계사가 없는 디지털보험사로서 고객이 혼자서도 부담 없이 보험을 이용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올해 생성형 AI 기반 채팅 상담 세일즈 플랫폼을 개발해 금융위원회의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비교 견적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보험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국내 보험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홍콩에서 개최된 ‘Digital Insurance APAC 2024’에 참가해 FWD와 생성형 AI 기술 활용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올해 초 FWD 주요 임원들이 서울 교보라이프플래닛을 직접 방문해 주요 IT 서비스 및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도 FWD에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디지털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행사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