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떨쳐내지 못한 WBC 여파…LG 손주영, 시범경기 첫 등판서 1.2이닝 3실점 부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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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손주영이  24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 시범경기에 팀 선발투수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WBC서 팔꿈치 부상을 입은 손주영은 이날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1.2이닝 3실점(2자책) 투구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올리진 못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LG 손주영이 24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 시범경기에 팀 선발투수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WBC서 팔꿈치 부상을 입은 손주영은 이날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1.2이닝 3실점(2자책) 투구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올리진 못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 손주영(28)이 시범경기 첫 등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손주영은 24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 팀 선발투수로 등판해 1.2이닝 5안타 무4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손주영은 대회 도중 입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한 동안 회복에만 전념했다. 그는 9일 호주전에 대표팀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1이닝만을 던진 뒤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이후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손주영은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대표팀의 미국 마이애미행 전세기에도 탑승하지 못했다. 이후 LG에 복귀한 손주영은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고, 계속 몸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만 집중했다. 

LG 손주영이 24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 시범경기에 팀 선발투수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WBC서 팔꿈치 부상을 입은 손주영은 이날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1.2이닝 3실점(2자책) 투구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올리진 못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LG 손주영이 24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 시범경기에 팀 선발투수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WBC서 팔꿈치 부상을 입은 손주영은 이날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1.2이닝 3실점(2자책) 투구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올리진 못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염경엽 LG 감독(58)은 올해 마지막 시범경기인 24일 키움전에 손주영을 선발투수로 올려 실전 점검에 나섰다. 염 감독은 24일 경기에 앞서 “손주영은 오늘(24일) 2이닝 40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이후 퓨처스(2군)군에서 공을 한 번 더 던진 뒤 1군 등판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주영은 염 감독의 계획대로 2이닝을 채우진 못했다. 1회초부터 장타를 맞으며 힘겨운 출발을 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키움 2번타자 안치홍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내줬고, 이후에는 트렌턴 브룩스에게 좌전안타를 맞는 등 고전했다. 후속타자들은 차례대로 범타 처리해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2회초에도 어준서와 김건희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손주영은 후속타자 박한결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해 이닝 첫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1루 견제 송구 실책으로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이형종을 삼진 처리한 그는 2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배재준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손주영은 이날 42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까지 나왔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10개), 커브(9개), 포크볼(4개)를 섞어 던졌다. 

선발 손주영이 흔들린 LG는 4회초에도 두 점을 더 내주는 등 키움에 최종 2-5로 패했다. 손주영은 시범경기 첫 등판서 패전을 떠안았다. 아직까지는 WBC 여파가 남아 있는 모습. 2군 등판서 몸 상태를 다시 점검하며 1군 등판을 준비할 예정이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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