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새로 쓸 역사가 남아있다" 케데헌 '골든', 빌보드 AC 차트 2위 K팝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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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계단이 아쉽다"…케이팝 데몬 헌터스 'Golden', K팝최초 1위 눈앞


아메리칸뮤직어워드에서 '송오브더이어'를 수상한 케데헌 이재와 레이 아미 (왼쪽)/AFPBBNews=뉴스1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히트곡 '골든Golden'이 빌보드 어덜트 컨템포러리(AC) 차트에서 2위까지 오르며 K팝 최초 1위에 단 한 계단 차이로 아쉽게 실패했다. 발매 34주 만에 거둔 놀라운 성과다.

포브스에 따르면 'Golden'은 이번 주 AC 차트에서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랐다. AC 차트는 빌보드 차트 중 변동이 가장 느린 차트로 꼽히는데, 그럼에도 'Golden'이 34주에 걸쳐 꾸준히 상승해온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1위 자리를 막고 있는 곡은 싱어송라이터 알렉스 워렌(Alex Warren)의 'Ordinary'로, 현재 30주 연속 1위를 유지 중이다. 역대 AC 차트 최장 1위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마일리 사이러스 'Flowers'(57주), 테디 스윔스 'Lose Control'(49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Golden'은 AC 차트뿐 아니라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도 42주 진입 후 4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포브스는 "K팝 곡이 한국어 가사를 포함하면서도 이 차트에서 톱 10에 진입한 것은 'Golden'이 유일하다"며 "만약 'Ordinary'가 1위 자리를 내준다면 K팝 최초 AC 차트 1위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K팝 데몬 헌터스 이전에는 리사의 'Moonlit Floor'가 16위로 K팝 최고 순위였다.

'Golden'은 2025년 7월 4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싱글로 발매됐다. 그래미상과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도 동시에 올라 있다. 팬들은 "34주가 지났는데도 아직 라디오에서 흘러나온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최초 1위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주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AMA에서도 K팝 데몬 헌터스의 보컬진 EJAE·오드리 누나·레이 아미가 'Golden'으로 송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발매 1주년을 앞두고도 차트에서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 'Golden'이 과연 K팝 최초 AC 차트 1위라는 역사적 기록을 쓸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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