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신 ‘아파텔’…대형 오피스텔 가격 1년 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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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8.15%↑·초소형 1.22%↓…격차 9.37%p 중대형 전셋값도 1년 새 4.9%↑…초소형은 하락 서남권 3.07% 올라 5개 권역 1위…동작·양천 강세 ⓒ뉴시스 서울 아파트 매매와 임대차 시장 부담이 커지면서 이른바 ‘아파텔’로 불리는 중대형 오피스텔로 대체 수요가 몰리고 있다. 최근 1년간 전용 85㎡ 초과 대형 오피스텔 가격은 8% 넘게 오른 반면 30㎡ 이하 초소형은 1% 이상 하락하는 등 면적별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29일 KB부동산의 2026년 3분기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대형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15% 상승했다.반면 같은 기간 초소형 오피스텔은 1.22% 하락해, 두 면적대의 가격 변동률 격차는 9.37%포인트까지 벌어졌다.면적이 클수록 가격 상승세도 뚜렷했다. 중대형(전용 60㎡ 초과~85㎡ 이하)은 1년 새 4.14%, 중형(40㎡ 초과~60㎡ 이하)은 1.64% 상승한 반면, 소형(30㎡ 초과~40㎡ 이하)은 0.06% 내려 초소형과 함께 하락했다.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대형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도 14억원에 근접했다. 9월 서울 대형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3억9312만원으로 1년 전보다 약 1억420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초소형은 1억8760만원으로 오히려 약 256만원 낮아졌다.개별 단지에서도 대형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파라곤’ 전용 95㎡(7층)은 지난해 10월1일 17억2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9월1일에는 18억6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약 11개월 만에 1억3500만원(7.8%) 오른 것이다. 강남구 역삼동 ‘역삼SK리더스뷰’ 전용 109㎡(14층)도 지난해 10월26일 15억원에서 올해 9월9일 19억5000만원으로 4억5000만원(30.0%) 올랐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9월 서남권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07% 올라 서울 5개 권역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북권 1.46%, 동남권 1.02%, 도심권 0.95%, 동북권 0.78% 순으로 나타났다.KB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서남권 오피스텔은 동작·양천구 일대 중형·중대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전세시장에서도 중대형 중심의 강세가 이어졌다. 9월 서울 중대형 오피스텔 평균 전세가격은 4억7519만원으로 1년 전보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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