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하자더니 면도칼로”…하춘화, 전성기 시절 겪은 ‘충격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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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자더니 면도칼로”…하춘화, 전성기 시절 겪은 ‘충격 테러’

입력 : 2026.06.25 09:11

하춘화. 사진ltvN

하춘화. 사진ltvN

데뷔 65주년을 맞은 가수 하춘화가 전성기 시절 겪었던 충격 일화를 공개했다.

하춘화는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과거 남진과 나훈아 팬들에게 극심한 질투와 견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국에서 여자 가수상, 남자 가수상 하나씩 주는데 여자 가수는 항상 제가 받았다. 그런데 남자 가수만 수상자가 바뀌니까 남진과 나훈아 팬덤이 날 미워하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미움이 대단해서 내가 노래를 부르면 나가버렸다. 그때는 굉장히 심각했다. 팬들이 저하고 또래였는데, 세월이 흘러서 가끔 제 공연에 와서 ‘제가 그랬는데 너무 죄송했어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하춘화. 사진ltvN

하춘화. 사진ltvN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한 팬들도 있었다고 했다. 하춘화는 “한 번은 공연 중 몸이 따끔해서 보니 온몸이 빨갛게 부었다. 경호원들이 확인을 해보니, 2층 객석에서 못을 휘어 새총으로 쏘고 있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 오색 테이프로 목을 조이거나 면도날을 숨긴 채 악수를 하는 팬들도 있었다며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나오라고 했다. 여러 번 갔는데 ‘나쁜 마음에 그런 게 아니다’라고 늘 선처를 부탁했다. 너무 좋아해서 표현을 그렇게 한 거니까”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MC 유재석은 “좋아하는 표현을 어떻게 그렇게 하냐”며 “잘못하면 크게 다칠 수도 있었다”라고 하춘화를 대신해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하춘화는 1961년 6살의 나이로 최연소 데뷔해 ‘항구의 여자’, ‘아빠는 마도로스’, ‘인생’, ‘잘했군 잘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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