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플랫폼에 창작자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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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틱톡 투명성·책임 센터 가보니… 싱가포르 틱톡 투명성·책임 센터. 틱톡 제공 콘텐츠 플랫폼이 창의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새로운 기능이나 보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이용자와 크리에이터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이다. 이를 위해 틱톡은 ‘안전’과 크리에이터 ‘창작’을 별개의 과제가 아닌 하나의 생태계로 인식하며 신뢰와 안전을 중요한 기업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유해 콘텐츠를 빠르게 발견하고 이용자를 보호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신뢰와안전(Trust & Safety)팀의 역할이라면, 그 위에서 더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고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돕는 것은 크리에이터 생태계 투자의 영역이다. 안전한 환경이 창작을 가능하게 하고, 다양한 창작자가 모여 다시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구조인 것. 싱가포르 틱톡 투명성·책임 센터. 틱톡 제공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동하는 안전장치이러한 안전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싱가포르 틱톡 오피스의 투명성·책임 센터(TAC· Transparency & Accountability Center)다. 지난 8월 11일 방문한 TAC에서는 콘텐츠가 게시된 순간부터 어떤 과정을 거쳐 검토되고, 이용자에게 추천되는지 등 평소 화면 뒤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1분기 틱톡이 전 세계에서 삭제한 영상은 1억8401만 개로 전체 업로드의 약 0.5%다. 이 가운데 99.3%는 이용자가 신고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삭제됐고, 94.4%는 게시 후 24시간 이내에 제거됐다.콘텐츠 검토에는 기술과 사람이 함께 개입한다. 머신러닝이 위험 물체나 미성년자 음주·흡연, 극단주의 상징 등을 우선 탐지하고, 콤부차와 술병처럼 외형만으로 판단하기 어렵거나 문화적 맥락과 뉘앙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뢰안전 전문가가 검토한다. 한국어 콘텐츠 역시 국내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인력이 담당하며 은어나 슬랭 등 지역 특유의 표현도 지속적으로 반영한다. 한국에서는 1분기 25만4399개의 영상이 삭제됐다. 이 중 57.4%는 조회수가 발생하기 전에, 84.4%는 조회수 100회 이하에서 제거됐다. 조치가 이뤄진 이용자 신고의 94.8% 역시 2시간 안에 처리됐다.청소년을 위한 보호 장치도 기본값으로 적용된다. 한국에서는 만 14세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14~15세 계정은 비공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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