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중계 없는 월드컵 "머리 많이 빠졌을 것..시청률 어차피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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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에 참여하지 않는 소감을 전하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에는 '4년에 한 번, 진짜 주인공은? 안정환, 장지현이 뽑은 시청해야 할 가장 기대되는 팀과 선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정환은 장지현 해설위원에게 "저보다는 해외 축구 중계를 많이 하시니까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계실 것 같다"고 말했고, 장지현은 "이번에는 조금 안타깝게도 MBC, SBS가 중계를 못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예전 같으면 지금 이 시기에 준비를 많이 해서 이야기를 많이 드릴 텐데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대신 시청률을 신경 쓰지 않고 부담 없이 맥주 마시면서 축구 볼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이에 공감하며 "만약 중계 준비하고 있었으면 머리 많이 빠졌을 거다. 책상에 온종일 앉아 있어야 하고, 공부해야 하고, 신문 기사 보면서 대회 관련해서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머리 아프게 공부하고 있어야 할 텐데 장지현 해설위원처럼 편하게 맥주 마시면서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한 번 쉴 때도 됐다. 어차피 중계하면 시청률 1등인데"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건방 떨어서 죄송하다"라고 곧장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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