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자회사 한주하이텍, 방산 대기업 납품… 방산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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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 자회사 한주하이텍, 방산 대기업 납품… 방산 진출 본격화

이상규 기자
입력 :  2025-07-16 14: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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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은 자회사 한주하이텍이 국내 방산 대기업에 소형 탄두 도포 방수장비를 납품하며 방위산업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주하이텍은 지난 3개월간 방산업체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된 후 추가 방산 설비에 대한 견적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788억원 규모의 확정 수주를 확보했다.

대표는 방산 시장의 활성화를 보고 하반기에 방산 관련 매출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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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알에프텍]

[사진제공 = 알에프텍]

알에프텍은 자회사 한주하이텍이 국내 방산 대기업에 소형 탄두 도포 방수장비를 납품하며 방위산업에 본격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장비에 이어 방산 설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 납품은 한주하이텍이 해당 방산업체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된 지 약 3개월 만에 이뤄졌다. 회사 측은 이를 기반으로 현재 추가 방산 설비에 대한 견적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타 방산업체에 탄도미사일 분리장비를 납품하며 방산 분야에 첫 진입했다.

한주하이텍은 삼성디스플레이, 세메스,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대기업과 협력하며 검사 및 자동화 물류장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다. 현재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방산 등 총 4개 분야에서 약 788억원 규모의 확정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연간 수주 목표는 1200억 원 이상으로, 전년 매출(약 600억원)의 두 배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검사 장비와 FA(Factory Automation)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방산 고객사의 생산 효율성과 품질 관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며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방산 설비 분야에서의 추가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기 한주하이텍 대표는 “방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방산 관련 매출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규 고객 확보와 설비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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