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유해진·박해일·이민호, 추석 앞두고 1974년 '그날'로 돌아간 이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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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민호, 유해진, 박해일 /사진=김휘선 기자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고(故) 육영수 여사 암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암살자(들)'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허진호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참석했다.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그동안 '8월의 크리스마스', '덕혜옹주', '오감도', '행복', '외출', '봄날은 간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신작이다.유해진은 진실을 향한 형사의 집념과 묵직한 신념의 중부서 경감 철구 역을, 박해일은 무수한 검열과 외압에서도 굴하지 않고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신문사 사회부 부장 재환 역을 맡았다. 이민호는 열정과 기개로 똘똘 뭉친 동성일보 신입 기자 영일을 연기했다.이날 허 감독은 "'암살자(들)'은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그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들의 균형을 맞춰야 했다. 자료 조사, 인터뷰 등을 보며 제 자신이 선입견을 갖지 않고 균형된 시선을 가지려 했다. 미스터리 추적극에 걸맞도록 긴장감과 속도감이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었던 이유는 계속해서 회자되기 때문"이라며 "실제 사건에 대한 의문, 미스터리한 부분이 있기에 영화적 소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허진호 감독이 10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6.08.10 /사진=김휘선 hwijpg@'암살자(들)'은 내달 개최하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낭보에 대해 유해진은 "극 중 인물의 직업이 경찰이고, 발로 뛰는 연기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그런 박진감이 비춰지지 않았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완성도 높게 구현된 197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에서 연기한 소감은 어떨까. 박해일은 "저도 70년대에 출생한 사람"이라며 "영화 속 메인 연도는 1974년이다. 제가 태어나기 직전이었고, 호기심이 있었다. 허 감독님이 굉장한 디테일을 보여주셨고, 만들어진 세트보다 실제 당대의 감각이 묻은 오픈 세트를 통해 사실감이 돋보이게 하셨다. 높은 완성도가 연기하는 배우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고, 마법 같은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추석엔 온 가족이 모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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