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中시장점유율 1위서 5위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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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세전쟁으로 인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국 소비 열풍이 일고 있으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1분기 133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시장 점유율 18.6%로 1위를 기록했으며, 화웨이와 오포, 비보도 출하량이 증가했다.

반면, 애플은 출하량이 10% 감소해 980만 대로 5위로 떨어지며, 중국 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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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전쟁'을 계기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궈차오(國朝·애국소비)'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이어지면서 미국산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반감이 커진 데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우수한 자국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된 영향이다.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샤오미의 올해 1분기 중국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39.9% 늘어난 1330만대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18.6%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화웨이의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오포와 비보의 출하량도 각각 0.5%, 4% 늘어났다.

반면 애플은 10% 감소한 980만대를 기록해 5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에만 1310만대(17%)를 출하해 화웨이와 비보를 제치고 1위에 자리했던 점을 고려하면 연초 중국 업체들의 대약진이 확인되고 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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