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다코타 존슨 심리 스릴러 ‘베러티’, 10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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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니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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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앤 해서웨이, 다코타 존슨, 조쉬 하트넷의 심리전을 담은 영화 ‘베러티’가 오는 10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콜린 후버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베러티’는 대필 작가 로웬(다코타 존슨)이 사고 이후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게 된 베스트셀러 작가 베러티(앤 해서웨이)의 소설을 대신 완성하기 위해 그의 저택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로웬은 베러티가 남긴 충격적인 자전적 원고를 발견하고, 베러티와 그의 남편 제러미(조쉬 하트넷)를 둘러싼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붉은 드레스를 입은 베러티를 중심으로 로웬과 제러미의 얼굴이 겹쳐진 독특한 구도가 담겼다. 액자 속 액자를 연상시키는 이미지와 서로를 훔쳐보는 듯한 시선이 세 사람 사이의 긴장된 관계를 보여준다. 한 공간에 모인 세 인물 중 누구도 쉽게 믿을 수 없는 분위기가 포스터에 고스란히 담겼다.

메인 예고편은 눈 덮인 숲속 저택으로 향하는 로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무명 작가였던 로웬은 제러미의 제안을 받아 베러티의 작품을 이어 쓰기 위해 저택에 머물게 되고, 이후 베러티가 남긴 자서전 원고를 읽으며 충격에 빠진다.

예고편에서는 원고 속 내용과 현재의 저택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빠르게 교차한다. 제러미와 가까워지는 로웬의 모습과 실제인지 환각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베러티의 장면이 이어지면서 원고에 담긴 내용이 어디까지 진실인지 의문을 남긴다. 베러티의 화려했던 과거와 사고 이후의 현재가 대비되면서 인물의 이면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다.

이번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 대결이 핵심이다. 앤 해서웨이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성공한 과거와 사고 이후의 현재를 오가며 베러티의 복합적인 모습을 표현한다. 다코타 존슨은 자서전의 내용과 눈앞에서 벌어지는 상황 사이에서 점점 혼란에 빠지는 로웬 역을 맡았고, 조쉬 하트넷은 아내의 비밀과 로웬의 의심 사이에 놓인 제러미로 출연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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