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줄여야겠네”…외식 물가 상승에 20대 청년층 부담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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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줄여야겠네”…외식 물가 상승에 20대 청년층 부담감 커져 본문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음. 서울의 한 고용센터 일자리 정보 게시판. [연합뉴스] 물가가 오를수록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청년층이 큰 영향을 받는 가운데,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20대 중 식비를 줄여 끼니를 대충 때우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77(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8% 올랐다. 전월 상승률(3.2%)보다는 둔화했지만 외식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5% 뛰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외식 물가 상승은 씀씀이가 넉넉지 않은 청년층에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20대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소비지출행태 조사를 보면 대학생의 월평균 지출액은 68만1000원이다.이 돈으로 식비는 물론 교통비와 여가비·생활용품비 등을 해결해야 하다 보니 외식 물가가 오른 만큼 끼니를 제대로 챙기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친구들과의 만남을 줄이거나 식사를 간소화하는 모습이다.대학생 A씨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식비 부담이 가장 크다 보니 햇반 같은 즉석식품을 대량 구매해서 먹는다”며 “친구들을 만나면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셔야 하니까 약속을 되도록 잡지 않는다”고 밝혔다.청년들의 부실한 식생활은 통계로도 낭놨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2022~2024년)’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식생활평가지수는 100점 만점에 58.6점이다. 직전 조사(제8기·2019~2021년) 58.9점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또 연령대별 편차도 크다. 식생활평가지수는 아침식사 빈도, 과일·채소·우유 등 권장 식품군 섭취량, 나트륨·당·포화지방산 섭취 수준 등 14개 항목을 종합해 산출하는데 20대는 50.3점으로 전 연령층 중 가장 낮았다. 30대도 52.8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질병관리청은 잡곡·과일·유제품 섭취가 전 국민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특히 20·30대는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기르고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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