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 됐다"…故김창민 감독 폭행男 근황에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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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05 13:38 수정2026.04.05 14:11

/사진=JT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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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창민 감독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가해자 가운데 1명이 사건 이후 힙합 음원을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분이 커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20대 가해자로 알려진 2명의 사진과 신상 정보가 확산한 가운데, 이들 중 A씨가 지난달 초 지인과 함께 힙합 음원을 발매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노래에는 "순수했던 나는 없어졌어 벌써", "양아치 같은 놈이 돼" 등의 가사가 담겼는데, 이를 두고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김창민 감독 인스타그램

사진=김창민 감독 인스타그램

가해자들이 경기 구리 일대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일원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해당 조직 측은 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온라인상에서는 사건의 잔혹성과 맞물려 가해자 관련 각종 의혹이 빠르게 번지는 양상이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아들과 함께 구리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20대 남성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11월 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린 뒤 숨졌다.

당시 현장 목격자는 가해 일행이 모두 6명이었다고 주장하며, 김 감독이 다시 식당 안으로 들어온 뒤 일방적으로 제압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큰 키의 피의자에게 목이 졸려 의식을 잃은 김 감독이 CCTV가 없는 골목으로 끌려가 폭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유족 측은 피의자들로부터 지금까지 별도의 사과나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폭행 현장에 함께 있었던 발달장애 아들은 아직도 아버지의 사망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IT부 유통팀 오세성 기자입니다.

재계, 전자·IT, 중기, 게임, 블록체인, 석유화학·중공업, 자동차, 부동산을 거쳐 현재 유통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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