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하니가 숨겨둔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는 “연예인을 너무 일찍 시작해서 세상을 몰랐다”며 “우물 안 개구리였다”고 말한다.
하니는 “최근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를 많이 느꼈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살아도 되나”라며 불안한 심경을 솔직하게 말한다.그런가 하면 하니는 첫 등장부터 참가자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일이 벌어진다.
하니가 등산복 차림과 민낯, 본명 ‘안희연’으로 등장해 모두 못 알아본 것이다. 이에 그는 “제가 연예인급은 아닌가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스스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타인의 슬픔을 따뜻하게 보듬는 하니의 진심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하니는 공개 열애하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양재웅이 원장인 경기 부천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건이 발생했고, 두 사람 결혼식은 연기됐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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