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의 한 돈사 분뇨처리시설에서 세척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분뇨 저장소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숨졌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께 양주시 남면의 한 돈사 분뇨처리시설에서 세척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 A씨가 깊이 2m의 분뇨 저장소에 빠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치료 도중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홀로 세척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