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KB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양준혁이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어머니의 헌신을 떠올리며 뭉클한 고백을 한다.
17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준혁이 의성고교 야구부 일일 코치로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양준혁은 야구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에게 가난한 가정 형편 때문에 야구를 포기할 뻔했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양준혁은 야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말한다. 그는 “시내 한복판에서 동냥이라도 할 테니까 야구를 시켜 달라고 부모님을 설득했다”며 절실했던 마음을 고백한다.
어머니의 헌신도 언급한다. 양준혁은 “엄마가 가사도우미부터 모텔 청소, 단무지 장사까지 하며 내 뒷바라지를 하셨다”며 “그래서 더 죽기 살기로 야구를 했다”고 밝힌다.

라이온즈 시절 이야기도 공개된다. 양준혁은 “난 4번 타자 승엽이를 빛나게 해주던 3번 타자였다”고 말한다.
이어 “승엽이가 잘해서 연봉이 약 6억 원으로 오르자 내 연봉도 1억4000만 원에서 약 4억 원으로 올랐다. 내 연봉 상승은 모두 승엽이 덕분”이라고 이승엽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스페셜 MC 김태균은 “양준혁 선배가 기록 보너스를 후배들이 잘할 때마다 용돈으로 줬다고 하더라”고 말하고, 전현무는 “완전 만수르네”라며 감탄한다.
가난을 딛고 ‘양신’이 된 양준혁의 절실함과 어머니의 헌신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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