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2군 강등' 복귀 373일 만의 예비역 승리에 KT 모두가 기뻐했다! 사령탑도 함박웃음 "자기 역할 다했다" [수원 현장]

2 hours ago 4

KT 배제성. /사진=김진경 대기자우여곡절 끝에 승리를 챙긴 '예비역 1년 차' 배제성(30)에 KT 위즈 모두가 기뻐했다.배제성은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한화의 7-4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KT는 5연승을 내달리며 58승 2무 36패(승률 0.617)로 이날 폭염 취소로 경기가 없던 삼성 라이온즈(59승 2무 37패·승률 0.615)와 승차를 지우고 승률에서 앞선 1위로 올라섰다. 5월 23일 이후 70일 만이다.쉽지 않은 승리였다. 메이저리그 경력의 브루스 짐머맨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배제성은 1회 이원석에게 볼넷을 주고 문현빈을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어렵게 시작했다. 3회 실점했다. 배제성은 이도윤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고 심우준의 희생번트에 1사 3루 위기에 놓였다.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때 이도윤이 홈을 밟았다.하지만 타선이 폭발적인 타격으로 배제성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특히 3회말 2사 만루에서 오윤석이 우익선상 3타점 적시 2루타로 주자를 싹쓸이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뒤이어 한승택, 장준원도 짐머맨의 초구를 공략해 연속 적시타를 쳐 3회말에만 KT는 7점을 뽑았다.그럼에도 승리 투수를 향한 길은 쉽지 않았다. 4회 문현빈과 강백호를 각각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아웃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음에도 노시환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채은성의 그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었고, 허인서는 배제성의 직구를 좌측 담장 밖으로 보냈다.이강철 KT 감독.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5회가 가장 큰 위기였다. 배제성은 이원석에게 중전 안타, 요나단 페라자에게 볼넷을 줘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한지윤에게 유도한 타구가 3루 베이스 근처의 허경민에게 곧장 향하면서 삼중살이 완성돼 순식간에 이닝을 끝냈다.그렇게 어렵게 만든 승리 투수 요건을 손동현(1이닝)-우규민(1이닝)-스기모토(1이닝)-박영현(1이닝)이 실점 없이 지켜내면서 배제성은 지난해 7월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5이닝 3실점) 이후 373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배제성에게는 올해가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수술 후 첫 풀타임 시즌이었다. 올해 초 스프링캠프에서 위력적인 구위로 기대감을 높였으나,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손상으로 이탈했다.5월 복귀한 뒤에도 예년 같은 구위를 보여...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