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안걸렸지?”…가발쓰고 워터파크 여자탈의실 3번 침입한 20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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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어떻게 안걸렸지?”…가발쓰고 워터파크 여자탈의실 3번 침입한 20대남 업데이트 : 2026.08.28 10:59 닫기 캐리비안 베이 3차례 방문해 범행시계형 카메라로 탈의실 불법촬영의심사자 도주…이틀뒤 또 방문해이후 파도풀서 강제추행 현장적발 A씨가 용인동부경찰서를 나서는 모습. [연합뉴스] 캐리비안 베이 여자 탈의실에 위장한 채 침입해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경찰 수사 과정에서는 당초 알려지지 않았던 추가 범행까지 확인, 불법 촬영이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용인동부경찰서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과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A씨를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 7월 17일과 24일, 30일 세 차례에 걸쳐 캐리비안 베이 여자 탈의실에 몰래 들어가 소형 카메라로 여성들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 등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당시 A씨는 웨이브가 들어간 짧은 머리 형태의 가발이 붙은 모자를 착용하는 등 외모를 중성적으로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위장으로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는 과정에서도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처음 알려진 불법 촬영 범행은 7월 17일과 30일 두 차례였다. 그러나 경찰이 수사를 이어가면서 A씨가 7월 24일에도 캐리비안 베이에 입장했던 사실을 확인했고, 이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추가 범행을 밝혀냈다.결국 A씨는 약 일주일 간격으로 세 차례 같은 장소를 찾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범행이 처음 발각된 것은 세 번째 방문일인 7월 30일이었다. 당시 A씨는 오후 4시 40분께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여자 탈의실 내부를 돌아다니며 촬영을 시도하다 다른 이용객들의 의심을 받았다.현장 직원이 A씨에게 신분증을 요구하자 A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그러나 A씨는 불법 촬영 사건 발생 불과 이틀 뒤인 8월 1일 다시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는 파도풀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현장에서 적발됐지만 경찰은 그가 이틀 전 여자 탈의실에 침입했다가 달아난 불법 촬영 용의자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이에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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