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2’ 이정재가 염정아 표 밥상을 드디어 영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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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2’. (사진=tvN) |
4일 방송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2’ 4회에서는 월드스타 이정재와 함께 지옥의 황태 노동 후 강원도 제철 밥상을 준비하는 사남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녁 준비 3시간 만에 완성된 염정아 표 산더미 감자탕도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홀로 수제비 반죽을 담당한 요리 초보 임지연은 손에 달라붙는 반죽으로 감자탕 앞에서 때 아닌 랩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반죽의 주인공 임지연이 감자탕 ‘먹방’과 함께 시작한 수제비 심판의 순간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진다.
‘소식좌’ 이정재는 혼자 들기도 버거운 감자탕의 엄청난 양과 황태 양념구이 등 눈이 휘둥그레지는 푸짐한 밥상에 “안 먹어도 벌써 배가 부르다”라며 충격에 빠진 표정을 보인다. 그러나 염정아 표 감자탕을 영접한 뒤 180도 뒤바뀐 반응을 보인다. “비주얼은 30년 전통 (감자탕 맛집)”이라는 극찬과 더불어 이정재의 입맛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염정아 표 밥상이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요리 신’으로 거듭난 염정아의 활약은 강원도 세 번째 날에도 이어진다.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황태떡국과 박준면의 묵은지로 만든 메밀전병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속초 나들이를 앞두고 용돈벌이에 돌입하는 사남매와 이정재의 게임 도전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했던 딱지치기와 제기차기가 용돈벌이 미션으로 나오자 제작진을 향해 “내가 해 봤는데 안 된다고”라고 외치며 만만치 않은 미션을 예고한다.
이정재는 사남매와 함께 용돈을 타기 위해 흙먼지 날리도록 격렬하게 게임에 참여한다. 어릴 적 친구들 좀 울렸다는 자칭 ‘딱지 대장’ 이재욱과 러닝으로 다져진 ‘체육 특기생’ 임지연의 딱지 ‘패대기’ 쇼, 소문난 박치 염정아가 선보이는 봉산탈춤(?)의 제기차기 현장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할 예정이다.
‘언니네 산지직송2’ 4회는 4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