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 어떻게 뛸지 모르니까” KT 멀티 플레이어 류현인, 한국시리즈 만능 열쇠 향해 성큼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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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류현인이 28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U-23 대표팀과 한국시리즈 대비 연습경기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KT 류현인이 수원KT위즈파크서 덕아웃서 미소 짓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수원=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언제 어디서 어떻게 뛸지 모르니까요.”이강철 KT 위즈 감독(60)은 28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한국 23세 이하(U-23) 야구대표팀과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대비 연습경기를 앞두고 이연수 대표팀 감독(63)에게 류현인(26)의 기용을 부탁했다. 연습경기서는 각 팀이 점검하고 싶은 요소에 따라 진행 방식이 자유롭게 조정된다. 이 감독은 류현인에게 더 많은 타석 기회를 주고 싶었다. 류현인은 1회초부터 2연속 이닝 대표팀의 선두타자로 타격한 뒤 홈팀으로 돌아가 대주자, 대수비로 출전했다.이 감독은 류현인을 공수서 활용도가 높은 자원으로 평가한다. 올해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한 류현인은 1, 2, 3루수 등 3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그는 올 시즌 타격서도 90경기 타율 0.338, 1홈런, 2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7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 감독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 게 1군서 생존한 이유 중 하나다. 여기에 공격력이 뒷받침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KS서) 선발로 뛸 수도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얘기했다.류현인은 데뷔 첫 KS 엔트리 합류를 위해 구슬땀 흘리고 있다. 그는 “엔트리에 든다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뛰게 될지 모른다. 선발이든, 교체든 중요한 상황서 수비로 1점을 막고, 귀중한 타점을 올려 팀에 도움이 되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팀의 빈틈을 모두 메우고 싶은 그는 현재 수비서도 내야 3개 포지션 중 한 곳에 치중해 훈련하지 않는다. 그는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을 모두 고르게 훈련하고 있다. 어디서든 최대한 능숙하게 수비해 도움이 되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류현인에게 KS는 꿈의 무대다. 2023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70순위로 KT에 입단한 그는 데뷔 첫해 1군보다 퓨처스(2군)리그에 오래 머물렀다. 당시 KS 엔트리 승선의 기회는 멀게만 느껴졌다. 류현인은 “KS는 상상만 하던 무대였다. 엔트리에 들기 위해 훈련하는 지금 이 상황도 새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포스트시즌(PS)을 보며 조금씩 설레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생애 처음으로 KS서 뛸 수 있게 된다면 무척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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