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가출 막자…펄펄 끓는 물 부은 10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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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아일보 입력 2026-08-15 17:492026년 8월 15일 17시 49분 박성진 기자 특수존속상해 혐의 현행범 체포 미성년이지만 촉법 연령은 아냐 엄마는 머리 등에 2도 화상 치료 중 남양주남부경찰서 자료사진. 뉴스1 엄마가 가출을 막으며 휴대전화를 빼앗자, 엄마에게 끓는 물을 부어 다치게 한 1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15일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이 딸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딸은 이날 오전 0시 50분경 남양주시의 자택에서 전기주전자에 담긴 끓는 물을 모친에게 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그는 엄마와 언쟁을 벌이다 “집을 나가겠다”며 가출을 시도했고, 엄마가 이를 막아서자 끓는 물을 뿌린 것으로 조사됐다.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딸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딸은 미성년자이지만 촉법소년 연령(만 14세 미만)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엄마는 머리와 신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딸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재범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모녀를 분리하는 임시조치 신청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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