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통계월보 분석
석화·철강 등 업황 악화에
제조업 전력판매량 급감
업황 부진에 산업용 전기료 급등까지 겹치며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제조업 기업들에 판매한 전력량이 1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했지만 전쟁 여파가 장기화될 경우 이같은 추세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8일 한전이 발간한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제조업 전력판매량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매달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2만1424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던 제조업 전력판매량은 2월 -3.8%, 3월 -3% 등 한 번도 빠짐없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 올해 1월 판매량도 2만1319GWh로, 전년 동기 대비 0.5%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전체 산업용 전력판매량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지난해 1월 2만3912GWh로 전년 동기 대비 4.6% 줄었다. 산업용 전력판매량도 매달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고, 올해 1월에도 2만3907GWh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다.
석유화학·철강 등 전통 제조업 업황이 악화되면서 기업들이 공장 가동률을 낮추고 전력 소비를 줄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흐름은 중동전쟁 여파로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액화천연가스(LNG)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발전원가가 상승하고, 이는 전기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원가 부담에 시달리는 기업들도 전력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다.
중동전쟁 발발 이후 한전이 발전사들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가격인 전력도매가격(SMP)도 상승 추세다. 1월 킬로와트시(kWh)당 80원대에 불과했던 SMP는 이달 120원대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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