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방산업계가 프랑스와 공동 추진해온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대체할 독자 연합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 최대 방산 프로젝트로 꼽혀온 FCAS 사업의 균열이 현실화하면서 향후 유럽 방산 주도권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에어버스를 중심으로 한 독일 방산·항공우주 기업 8곳이 유럽형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위한 새로운 산업 연합을 준비하고 있다. FT가 입수한 서한에 따르면 에어버스 독일 방산 우주 부문을 비롯해 오토플루크, 디엘 디펜스, 헨졸트, 리프헤어, MBDA, MTU 에어로 엔진스, 로데앤슈바르츠는 최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실과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에게 관련 구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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