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바람에 콧물-재채기… 여름철 비염 환자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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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코 건강 관리 어떻게 고온다습해 곰팡이-진드기 증가 에어컨 켜기 전 필터 청소는 기본 코앤텍, 알레르기 유발물질 차단 알레르기 비염은 여름철에도 에어컨 바람과 실내 먼지로 인해 코점막이 자극되면서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 알레르기 비염은 흔히 봄철이나 환절기에 심해지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름철에도 에어컨 바람과 실내 먼지로 인해 코점막이 자극되면서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진드기, 털, 꽃가루 등 특정 항원에 노출돼 증상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코막힘, 계속 흐르는 콧물, 발작적 재채기, 눈코 가려움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약 74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만성질환 중 하나다. 특히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항원인 곰팡이의 번식과 집먼지진드기 서식에 좋은 조건을 만든다.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면 에어컨 내부의 냉각 장치에 습기가 차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고 청소 없이 에어컨을 가동하면 잠복해 있던 곰팡이 포자들이 실내 공기로 퍼져 호흡기를 자극한다. 또한 오랜 냉방으로 창문을 닫아두는 시간이 길어지면 환기가 부족해져 에어컨 필터와 내부에 쌓인 먼지·곰팡이는 물론 카펫과 가구 등 실내 곳곳의 먼지도 알레르기 유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의 5가지 예방 관리 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실내는 청결하게 유지하고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한다. △비염의 원인 및 악화 요인을 검사로 확인한 후 회피한다. △금연하고 간접흡연도 최대한 피한다. △감기 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는다.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한다. 이에 냉방기 사용이 잦은 여름철에는 정기적인 환기와 에어컨 필터 청소, 물걸레를 이용한 먼지 제거 등으로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에어컨 바람이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실내외 온도 차를 적절히 유지해 줘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요법이나 면역요법과 같은 약물 치료, 회피요법이나 수술요법과 같은 비약물 치료로 분류된다. 이 중 질병관리청의 예방 수칙에서도 언급된 것과 같이 비염의 원인과 악화 요인이 되는 항원을 물리적으로 차단해 접촉 자체를 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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