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빠진 머리가 다시 자라고 있어”…관절염약 먹었더니 탈모 개선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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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여보, 빠진 머리가 다시 자라고 있어”…관절염약 먹었더니 탈모 개선 효과가 입력 : 2026.09.01 14:19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회지“우파다시티닙 복용군 중최대 55% 모발 개선 효과”‘면역체계 과도 반응 억제’ 때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ChatGPT]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우파다시티닙이 심한 원형탈모 환자의 머리카락을 다시 자라게 하는 데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일 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회지(JAMA Dermatology)’에 따르면 연구진은 중증 원형탈모 환자 1399명을 대상으로 2건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논문은 지난달 12일 온라인으로 공개됐다.참가자들은 시험을 시작할 당시 두피 모발의 평균 83.9%가 빠진 상태였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우파다시티닙 15㎎ 복용군과 30㎎ 복용군, 가짜 약인 위약을 먹는 대조군으로 나눴다. 약은 하루 한 번씩 복용하도록 했다.24주 뒤 두피의 80% 이상이 머리카락으로 덮인 참가자 비율은 첫 번째 시험에서 15㎎ 복용군 45.2%, 30㎎ 복용군 55.0%로 나타났다. 두 번째 시험에서도 각각 44.6%와 54.3%가 같은 기준을 충족했다. 위약군은 각각 1.5%와 3.4%에 머물렀다.우파다시티닙은 면역체계의 과도한 반응을 억제하는 약이다. 원형탈모는 면역체계가 모낭을 잘못 공격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자가면역질환이다.연구진은 우파다시티닙이 모낭을 공격하는 면역반응을 줄여 모발 재성장을 돕는 것으로 보고 있다.시험 기간 중 중대한 이상사례는 15㎎ 복용군의 1.6%, 30㎎ 복용군의 2.3%, 위약군의 0.4%에서 보고됐다. 이는 임상시험 도중 발생한 사례로, 모두 약물 때문에 생겼다는 뜻은 아니다.이번 임상시험은 우파다시티닙 개발사인 애브비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애브비는 연구 설계와 자료 수집·분석, 논문 검토에도 참여했다.다만 우파다시티닙은 아직 원형탈모 치료제로 승인되지 않았다.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진행 중이다. 애브비의 우파다시티닙은 중증 원형탈모 환자 139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모발 재성장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면역체계의 과도한 반응을 억제해 탈모 증상을 개선하는 기전을 바탕으로 신규 적응증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원형탈모 치료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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