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 사업재편 승인 소식에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롯데케미칼(011170)은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00원(4.77%) 오른 5만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솔루션(009830)도 1550원(5.83%) 상승한 2만81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여수 석화 재편 본격화…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 강세[특징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200506.jpg)
산업통상부는 이날 여천NCC와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이 제출한 ‘여수 1호’ 석유화학 사업재편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대산 1호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로 승인된 석유화학 사업재편 사례다.
재편안은 이미 가동을 멈춘 여천NCC 3공장에 이어 2공장을 추가 폐쇄하고, 남은 1공장을 롯데케미칼 여수공장과 합쳐 통합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40만t 규모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줄일 예정이다.
통합법인의 지분은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이 각각 3분의 1씩 보유한다.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총 54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여천NCC 부채를 상환하고, 고부가 제품 전환과 인프라 구축에도 25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설비 통합과 고부가 전환을 위한 신규 금융 공급 등을 포함해 7000억원 이상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통합법인은 의료용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자동차·전선용 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POE)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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