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새 5억 뚝"… 강남 집값 낙폭 2배로

2 hours ago 3

부동산 > 시장 동향 "열흘 새 5억 뚝"… 강남 집값 낙폭 2배로 업데이트 : 2026.08.20 19:07 닫기 세제개편 발표 후 급랭강남 -0.05% 서초 -0.09%아파트값 2주째 하락세서울 늘어난 매물 5000건강남 3구 비중이 절반 달해강북선 오히려 오름폭 커져성북·서대문·중랑 0.4% 상승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2주 남짓한 기간 동안 서울 아파트 매물이 5000건 가까이 늘었다. 늘어난 매물의 절반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나왔다. 보유세 부담이 커진 강남권 집주인들이 양도소득세가 오르기 전 호가를 수억 원씩 낮춰 매물을 내놓으면서 강남·서초 아파트값은 2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성북·서대문·중랑 등 서울 중저가 지역은 한 주 만에 0.4% 넘게 오르며 서울 안에서도 가격 흐름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5252건으로, 초고가·비거주 주택 소유주를 겨냥한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지난 3일(6만409건)보다 8%(4843건) 증가했다. 매물 증가는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권에 집중됐다. 이 기간 강남 3구에서만 매물이 2322건 늘어 서울 전체 증가분의 47.9%를 차지했다. 강남구 한 곳에서만 1041건이 증가했다. 강남권 매물 증가는 호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11·12차) 전용면적 108㎡ 매물은 지난 7일 65억원에 나온 뒤 12일 63억원, 18일 60억원으로 열흘 새 5억원이 낮아졌다. 같은 단지 동일 평형의 다른 매물은 지난 19일 63억원에 등록됐는데 집주인은 당일 호가를 4억원 낮췄다. ◆ 재건축도 신축도 호가 '뚝'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 매물은 지난달 31일 33억원에 나온 뒤 지난 14일 5000만원, 19일 6000만원을 추가로 낮춰 현재 31억9000만원에 등록돼 있다. 전용 84㎡ 매물도 지난 8일 36억원에 나왔다가 이틀 뒤 35억원으로 1억원 낮아졌다. 신축도 예외는 아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59㎡는 올해 들어 주로 40억원대 후반에 거래됐지만 현재 최저 호가는 39억5000만원이고, 매물 대부분이 40억원 초반대에 몰려 있다. 전용 74㎡ 매물 중에는 지난 11일 57억원에 올린 당일 호가를 3억원 내린 사례도 나왔다. ◆ 호가 내려도 매수자는 관망 강남 아파트의 호가 하락에도 거래...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