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설치 시작…6월부터 500여동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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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 화수리에 이재민들이 사용할 임시 조립식 주택이 설치되고 있다. 영덕군은 이달 말까지 조립식 주택 기반 시설 조성을 마친 후 6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독자 제공) 2025.5.8/뉴스1

8일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 화수리에 이재민들이 사용할 임시 조립식 주택이 설치되고 있다. 영덕군은 이달 말까지 조립식 주택 기반 시설 조성을 마친 후 6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독자 제공) 2025.5.8/뉴스1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이재민들이 곧 임시주택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읍 화수리에 임시주택 8동, 매정리 초등학교 앞 부지에 모듈러 주택 10동을 설치하고 있다.

영덕군이 발주한 임시주택은 울진 산불 이재민들에게 제공됐던 26.44㎡보다 큰 33㎡ 크기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난 7일부터 임시주택을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우천으로 하루 연기됐다”며 “이달 말까지 500여동을 설치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이재민들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군은 2년간 임시주택을 사용한 후 계속 거주를 원하는 주민에게는 재매입 후 분양할 계획이다.

영덕군의 산불 이재민은 1262세대, 2168명이며, 영덕군은 900여동의 임시 주택을 발주했다.

(영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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