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올드, 외모 넘어 ‘체취’도 관리… 중장년용 바디케어 시장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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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올드&] 운동하는 노년층 늘며 수요 증가 피부자극 줄여 사용 거부감 완화… 체취 유발하는 원인균까지 제거 피부 열감 낮추는 쿨링 효과도… “자기관리 꾸준한 소비자층 공략” 운동과 야외 활동을 즐기고 자기 관리에 적극적인 ‘영올드(Young Old·젊은 노인)’가 늘면서 뷰티·유통 업계가 중장년층을 겨냥한 바디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화로 달라지는 체취까지 관리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피부 보습이나 세정을 넘어 체취 관리 기능을 강화한 제품도 잇따라 내놓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히 향으로 냄새를 가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체취 원인균이나 냄새 유발 물질을 줄이는 기능을 앞세운 제품이 늘고 있다. 여기에 운동 후 피부 열감을 낮추거나 피지·각질 관리 기능이 더해지며 바디케어 제품도 세분화하고 있다.● 향으로 가리던 체취, 원인균까지 관리 풀무원건강생활은 최근 중장년층의 체취 관리를 겨냥한 ‘풀무원로하스 365 클린 바디워시’를 출시했다. 풀무원로하스는 ‘액티브 시니어(활동적 고령층)’를 겨냥해 건강기능식품과 퍼스널 케어 제품 등을 선보이는 풀무원건강생활의 브랜드다. 신제품은 체취 유발 물질을 줄이고 샤워 뒤 청량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칠레 안데스 지역의 비누나무에서 천연 유래 성분인 ‘퀼라야 추출물’과 소취 효과가 있는 ‘징크리시놀리에이트’를 넣었다. 여기에 샤워 시 청량감을 주는 ‘멘톨’, 피부 장벽의 자극을 줄이는 ‘저자극 포뮬러’도 적용했다. 조유나 풀무원건강생활 CM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체취에 고민이 많은 소비자들이 샤워만으로 체취를 케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체취를 유발하는 피부 세균 자체를 겨냥한 제품도 나오고 있다.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이 출시한 ‘제로시스 데오리셋 바디워시’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땀과 피지 등 피부 노폐물이 체취 원인균인 ‘제로시스균’과 만나 냄새를 유발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특히 향으로 일시적인 체취를 가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귀 뒤와 목, 겨드랑이, 발 등 체취가 쉽게 나는 부위의 원인균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해당 제품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사용 9초 뒤 제로시스균이 99.97% 줄고, 귀 뒤와 목, 겨드랑이, 발의 체취도 각각 96%, 97%, 95%, 9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랩신 측은 “중장년층을 포함해 전 연령층의 체취 원인균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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