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호남과 영남 지역에 산업용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당 최대 18원 깎아주는 지역별 차등요금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13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업계와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권역별 차등요금제의 할인 구간을 제시했다. 기후부는 권역을 영호남 등 남부권, 강원·충청 등 중부권, 수도권 남부와 북부 4권역으로 분할한다는 방침이다. 남부권에는 최대 18원, 중부권에는 최대 15원, 수도권 북부에는 최대 10원을 할인해주는 방법을 업계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후부는 이달 넷째 주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역별 차등요금제 초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이 kwh당 180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향후 영호남 지역에 들어서는 기업은 전기요금을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남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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