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애 집 잘 사니 배아파?"..하영 감싼 윤서인, 친일파 논란에 비아냥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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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하영/사진=이동훈 photoguy@

만화가 윤서인이 친일파 후손 논란에 휘말린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을 또 감싸는 듯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윤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나는 하영이가 누군지도 몰랐고 앞으로도 누군지도 모르고 살 텐데 그녀의 여론이 좋아지든 말든 나랑 무슨 상관이냐. 내 관심은 오직 2026년 친일파 타령이 병X이라는 사실 뿐"이라는 글을 올렸다.

윤서인은 "2026년 친일파 타령은 1mg의 긍정적인 면도 없는 100% 완전히 틀린 헛짓거리"라고 전했다.

이어 "하영이가 자기 입으로 스스로 너무 자랑한 게 문제라는 자들도 알고 보면 못돼 먹은 상대적 박탈러들일 뿐"이라며 "본인 집안이 좋고 집에 냉장고가 5개 있다고 말했다고 저렇게 국민적으로 두들겨 패는 사회는 제정신이냐?"고 비아냥댔다.

그러면서 "얼굴도 예쁜 애가 연기도 잘하고 집도 잘 사니까 아주 그냥 배가 아파 죽겠어? 그래서 친일파 할아버지 명분으로 내세워서 멍석 말아 신나게 두들겨 패니까 우울하던 인생이 잠시나마 좀 나아졌니"라며 "하던 대로 죽창 들고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상대적 박탈감 해소해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서인은 지난 11일에도 하영 친일 논란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하영이 불쌍하다 ㅠㅠㅠㅠ"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최근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안상호는 1902년 일본 도쿄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물로 알려졌지만,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과 관련한 의혹도 받고 있다.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증조부의 친일 행적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추가 확인을 거쳐 입장을 바꿨다.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 실제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사과했다.

하영 역시 지난 12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가족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만으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다"면서 "무지한 상태에서 증조부에 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 미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역사를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길 이유가 될 수는 없다. 그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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