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힐리어드 칭찬한 거 다 써주세요" 오스틴-김도영 못지 않은데 대체 왜! 속상한 사령탑도 작정하고 홍보했다

1 week ago 13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KT 위즈 경기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T 힐리어드가 3회초 2사 만루에서 LG 선발 웰스를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날리고 홈인한 후 이강철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왜 주목을 못 받는지 모르겠다. 내가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할 것 같다."이강철(60) KT 위즈 감독이 제대로 심통 났다. MVP급 포스를 내고 있는 KT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32)의 활약이 조명받지 못한다는 속상한 마음에서다.힐리어드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및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사구 2득점을 기록하며 KT의 5-3 역전승을 이끌었다.홈런도, 장타도 없었지만, 이날 경기를 지배한 선수는 분명 힐리어드였다. KT가 0-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힐리어드는 류현진의 커브에 몸을 맞아 출루했다. 김민혁의 우중간 안타와 허경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3루까지 간 힐리어드는 대타 오윤석의 짧은 중견수 뜬공 때 지체하지 않고 홈으로 쇄도했다.여유 있는 희생플라이가 아니었다. 힐리어드의 빠른 발이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한화 포수 허인서는 급하게 태그하려다 공을 놓쳤고, 그 사이 2루 주자 김민혁도 3루까지 진루했다. 힐리어드의 주루 하나가 KT에 첫 득점과 추가 진루를 동시에 안겼다.KT 힐리어드가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KBO리그 한화이글스와 KT위즈 경기4회말 1사 만루 오윤석 중견수 플라이때 3루에서 홈으로 뛰어들어 세이프되고 있다. 2026.07.31. KT 힐리어드가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KBO리그 한화이글스와 KT위즈 경기4회말 1사 만루 오윤석 중견수 플라이때 3루에서 홈으로 뛰어들어 세이프되고 있다. 2026.07.31. /사진=강영조 선임기자2-3으로 뒤진 6회말에도 힐리어드가 역전의 출발점이었다.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친 뒤 김민혁의 평범한 중견수 뜬공 때 과감하게 2루를 파고들었다. 상대가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고 득점권을 만들어냈다. 이어 김상수의 중전 안타가 나오자 또 한 번 거침없이 홈까지 내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한화 선발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KT는 한승택의 2타점 적시타로 5-3 역전에 성공했다.힐리어드는 "타구가 뜨는 것을 보자마자 2루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빠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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