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로랑 블랑 감독은 오늘도 ‘분노’를 앞세운다. 이번 경기 승리로 승부를 계약체육관(대한항공 홈구장)까지 끌고 갈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앞두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카드를 꺾은 현대캐피탈은 챔피언결정전 1~2차전에서 연패를 당했다. 다만 2차전 5세트 14-13에서 레오의 스파이크 서브 인 아웃을 두고 판정 논란이 일었다. 승리를 놓친 현대캐피탈은 분노를 기폭제 삼아 3차전에 나섰고, 3-0으로 쾌승했다. 여전히 1승 2패로 불리한 위치지만, 남자부 최초 리버스스윕 우승에 도전한다.
블랑 감독은 오늘도 ‘분노’를 동기로 삼는다. 그는 “아직 우리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우승해야 이 감정을 씻을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지난 경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동기부여를 떠나 지난 경기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현대캐피탈. 아직 남자부는 리버스스윕 우승이 없다. 블랑 감독은 “1차전에 이기면 (우승확률이) 75%, 2차전까지 이기면 100%로라고 하더라. 하지만 난 새 역사를 쓰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라며 “2승 2패라 생각한다. 남자부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대캐피탈의 고민은 체력이다.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 2경기, 챔피언결정전 1~2차전까지 4경기 연속 풀세트를 뛰었다. 블랑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연전으로 이어지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3-0 승부를 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했다.
[천안=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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