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 삶 내려놓겠다”…돌연 은퇴 선언한 장동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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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 삶 내려놓겠다”…돌연 은퇴 선언한 장동주, 왜?

입력 : 2026.05.15 14:33

배우 장동주(31)가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배우 장동주(31)가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배우 장동주(31)가 은퇴를 선언했다.

장동주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라고 은퇴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랜 시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참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라며 지난 시절을 돌아봤다.

이어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함께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늘 제 곁을 지켜주신 팬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행복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동주는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 지금까지 배우 장동주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은퇴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잠적 논란과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한 채무 등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이미지와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뒤 잠적한 바 있다.

이후 당시 소속사였던 넥서스이엔엠 측은 “걱정 끼쳐드린 것과 확인 및 연락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며 “다행히 현재 배우 소재 파악이 완료됐으며 나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시 한번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올해 1월에는 해킹범에게 협박당해 수십억 원의 금전적 피해를 보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장동주는 인스타그램에 “작년 여름,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한통으로 모든 일이 시작됐다”며 ‘상대는 내 이동 동선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휴대폰은 완벽하게 해킹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진첩 속 개인 사진, 대화 내용 캡처, 연락처 목록 등이 유출됐고 이후 협박이 시작됐다”며 “그날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지옥 같았다”고 말했다.

해킹범의 요구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장동주는 이를 벗어나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연락처를 수도 없이 바꿨고 세 번의 시도에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며 “희망들이 살려낸 삶은 오히려 더 지옥같이 괴로웠다”고 했다.

돈을 빌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는 장동주는 “가족은 나를 위해 집도 팔았고 급하게 생긴 빚은 또 다른 빛을 만들었으며 결국 수십억을 날렸다”고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가족과 주변 사람들까지 큰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장동주는 KBS 2TV ‘학교 2017’을 통해 데뷔한 장동주는 tvN ‘크리미널 마인드’,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9년 OCN ‘미스터 기간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영화 ‘카운트’ ‘핸섬가이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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