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원조 행세 비양심적"…정원오 부동산 공약 비판

1 day ago 1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동·노인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그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공약인 '착착 개발'에 대해 자신의 '신통기획'(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이 '원조'라고 강조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오 후보는 8일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은평센터에서 올 여름방학부터 아동에게 무상으로 점심을 주는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략은 어린 자녀를 둔 3040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 후보는 2011년 무상급식 반대를 위한 주민투표에 나섰다가 시장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노령층이 익숙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공약도 소개했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비요양등급 어르신에게는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돌봄 SOS 서비스’ 연간 이용 한도도 기존 16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확대해 돌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이날도 정원오 후보의 부동산 정책 때리기를 이어갔다. 특히 자신의 '신통기획'이 정 후보의 '착착개발' 공약을 베긴 것이라는 민주당 측 주장을 언급하며 "먼저 한 제도가 나중에 나온 제도를 베낀 경우도 있느냐.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받아쳤다.

이어 "뒤늦게 시작한 착착개발이 원조고 신통기획이 따라 했다는 건 10년 정도 영업했던 원조 갈비탕집 옆에 신장개업하면서 자기가 더 원조 갈비탕집이라고 하는 것과 똑같은 비양심적인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이 외에도 오 후보는 정 후보 측이 '극우 구애용 정치 사업'이라며 서울 광화문 광장의 '감사의 정원' 공사 중단 요구에 대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린 분들을 상징하는 조형물에 극우라니, 부적절하다"며 "나라가 있어야 좌파가 있다. 반성하라"고 지적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안녕하세요. 한경닷컴 산업IT부 박수림 기자입니다.

관련 뉴스

ALICE Q 게임 바로가기

  1. 1
  2. 2

    대구 표심 누구 향할까…김부겸 40%·추경호 41% '초접전'

    대구시장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JTBC가 메타보이스와 리서치랩에 의뢰해 지난 5~6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8...

    2026.05.08 10:27

    대구 표심 누구 향할까…김부겸 40%·추경호 41% '초접전'

  3. 3

    "혼자도 좋아"…4050 미혼, 소득 높아지더니 '깜짝' 결과

    서울에 사는 40~50대 5명 중 1명은 미혼이며, 소득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와 행복지수가 높고 외로움은 덜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는 서울서베이와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분석한 '서울시 중년 미혼의 삶&...

    2026.05.07 07:23

    "혼자도 좋아"…4050 미혼, 소득 높아지더니 '깜짝' 결과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