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US오픈 챔피언 꺾은 김주형… “이제 아시안게임 金 따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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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프레지던츠컵서 최다 4승 올리고 내일부터 AG골프 男개인-단체전 김성현-문도엽과 ‘금빛 호흡’ 기대 김주형(오른쪽)이 28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프레지던츠컵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메디나=AP 뉴시스 프레지던츠컵에서 예열을 마친 김주형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김주형은 28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프레지던츠컵(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의 단체대항전)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승리를 따냈다. 인터내셔널 팀 소속의 김주형은 윈덤 클라크(미국)를 상대로 2개 홀을 남겨두고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클라크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 US오픈 챔피언이다. 이날 12개의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인터내셔널팀에 승리를 안긴 선수는 김주형과 임성재 둘뿐이었다. 샘 번스와 맞붙은 임성재는 1개 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미국에 승점 3이 앞섰던 인터내셔널팀은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2승 1무 9패에 그쳐 승점 최종 합계 13-17로 역전패했다. 인터내셔널팀의 역대 전적은 1승 1무 14패가 됐다. 김주형은 이번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양 팀 선수 24명을 통틀어 최다인 4승(1패)을 올렸다.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이날 우승팀이 가려지기도 전에 일본 나고야행 비행기에 오른 김주형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에 출전한다. 아시안게임 골프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 남자 골프는 2010년 광저우 대회 김민휘 이후 16년 동안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했다. 2년 전 파리 올림픽에서 8위를 한 뒤 눈물을 쏟았던 김주형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반드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겠단 각오다. 김주형은 “개인보다 나라를 대표할 기회를 얻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김주형과 김성현, 문도엽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2연패에도 도전한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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