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옹성우가 역대급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매혹적인 빌런으로 돌아온 옹성우는 “이번 캐릭터를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하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연출 이민수 극본 최정미)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옹성우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원작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리메이크되는 이야기가 기대됐다”며 “원작에는 없던 강민환이라는 인물을 통해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더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극 중 옹성우가 연기하는 강민환은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다. 온화하고 젠틀한 겉모습과 달리 부모와 회사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결핍, 원하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겠다는 강한 욕망을 품은 인물로, 목적을 위해서는 타인의 마음을 이용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 위험한 인물이다.
첫 빌런 연기에 도전한 옹성우는 “민환이는 목표가 굉장히 분명한 인물이다. 목표가 뚜렷하면 이를 이루기 위해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행동을 하든 당위성이 생긴다고 생각했다”며 “강민환이 어떤 이유로 행동하는지에 집중해 연기했다”고 캐릭터 해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평소 바르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이번 캐릭터를 통해 서늘한 분위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시청자분들이 ‘이런 분위기도 있구나?’라는 반응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역대급 이미지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옹성우는 “천여리(박은빈 분)와 마강욱(양세종 분)이 아주 오싹한 사건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지켜봐 달라”며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에 빌런으로 변신한 옹성우의 새로운 얼굴과 박은빈, 양세종의 호흡이 어우러질 ‘오싹한 연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싹한 연애’는 18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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