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구 약탈’ 고려 불상, 한국 왔다 일본으로…부석사엔 ‘복제본’ 봉안

1 hour ago 3

‘왜구 약탈’ 고려 불상, 한국 왔다 일본으로…부석사엔 ‘복제본’ 봉안

입력 : 2026.05.12 19:06

금동관세음보살좌상. [연합뉴스]

금동관세음보살좌상. [연합뉴스]

왜구에 약탈당했다가 한국에 돌아왔지만 소유권 분쟁 끝에 일본으로 되돌아간 불상의 복제본이 충남 서산 부석사에 봉안된다.

12일 교도통신,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완성된 금동관세음보살좌상 복제본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는 17일 부석사에 봉안될 예정이다.

복제본은 일본 측이 제공한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의 3D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에서 제작됐다. 부석사는 3점의 복제 불상을 만들어 1점은 처음 제작됐을 당시처럼 금동을 입혀 봉안하고 나머지 2점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등에서 소장 및 전시하도록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고려시대인 14세기 왜구가 약탈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상은 한국인 절도단이 2012년 한국으로 밀반입했다.

부석사와 간논지는 소유권을 놓고 오랜 기간 소송전을 벌였으나 한국 대법원은 소유권이 간논지에 있다고 판결했다. 일정 기간 문제없이 점유했다면 소유권이 넘어간 것으로 보는 ‘취득 시효’ 법리에 따라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으로 돌아갔던 불상의 복제본이 충남 서산 부석사에 봉안될 예정이다.

복제본은 일본 측에서 제공한 3D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제작되었으며, 오는 17일 부처님오신날에 공개된다.

부석사는 세 점의 복제 불상을 제작하였으며, 이 중 한 점은 금동으로 봉안하고 나머지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소장 및 전시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입니다.

기존 회원은 로그인 해주시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무료 회원 가입 로그인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