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선박들이 잇따라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5일 "선박 및 국가별 조건이 다른 상황"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국적, 소유주, 운영사, 화물 성격, 선원 국적 등이 모두 다르다"며 "정부는 선사 입장을 존중하며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국제규범 등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선박에 대한 자유로운 항행·안전 보장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 하에 관련국들과 소통·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국내 선사들이 당장 개별적으로 배를 빼 오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정부는 이란과의 통행 관련 직접 협상보다 주요국들과의 다자적 틀 내에서 선박 안전 및 항행 보장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앞서 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 소유의 LNG 선박은 지난 3일 이란 전쟁 이후 일본 관련 선박으로는 처음으로 해협을 빠져나왔다. 4일에도 인도 선적 유조선이 해협을 통과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해당 선박의 통과를 위한 협상에 정부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선주 소유의 컨테이너선 한 척도 지난 2일 해협을 통과한 바 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 대기 중인 한국 선박은 총 26척으로, 선원 173명이 승선해 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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