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마트허브경영관리자협의회(구 반월총무부서장협의회)와 ㈜글로벌워크허브는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외국인근로자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글로벌워크허브가 개발 중인 AI 기반 근로계약 자동 생성 플랫폼 ‘글로계약(Global Contract)’의 도입 및 활용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최근 제조 현장에서는 고용허가제(E-9)를 통한 외국인근로자 채용이 늘어남에 따라 복잡한 근로계약 관리, 노동관계법 준수, 다국어 소통 문제 등으로 중소 제조기업들의 행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계약’ 플랫폼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글로계약은 AI를 활용해 근로계약서 작성 및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향후 고용허가제(E-9)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한 다양한 근로자의 계약 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특히 다국어 계약서 생성 지원, 노동관계법 준수 지원 기능 등을 통해 기업의 법적 리스크를 완화하고 준법경영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플랫폼의 효과적인 현장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리터러시 및 실무 활용 교육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산업안전 교육과 노동관계법 교육에도 협력해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AI 기반 가상 워크스테이션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인재 매칭 및 기업 홍보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글로벌워크허브 관계자는 “AI는 제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자 기업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도구”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외국인근로자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제조업의 인력 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 과제에 대응하는 민간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 맞춘 AI 활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발을 맞출 예정이다.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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