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에스프레소] 일본 기준금리 1.0% 인상 유력…긴장하는 글로벌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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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6.10 08:06 수정 2026.06.10 09:36

AI 기사요약

이란과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긴장과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적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선점과 첨단 기술 투자를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자금 조달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외신 에스프레소] 일본 기준금리 1.0% 인상 유력…긴장하는 글로벌 시장

□ 1면

[월스트리트저널]

◆이란이 달라졌다…美·이스라엘 동시 압박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하며 강경 대응으로 선회함

트럼프가 이란과의 평화협상을 깨뜨리길 원치 않는다는 점을 역이용하는 전략

한 달 넘는 공습에도 정권이 살아남았고 호르무즈해협 봉쇄 위협으로 자신감 확대

다만 영공 통제권 상실과 헤즈볼라 약화로 강경 전략의 실제 성과는 불투명

◆제재 속 뜻밖의 성공…북한 경제 왜 살아났나

북한 경제가 김정은 집권 이후 가장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2024년 3.7% 성장 기록

러시아에 대한 무기 판매로 100억달러 이상 외화 수입을 확보한 것이 핵심 동력

중국과의 교역 확대로 전기차·스마트폰 등 유입되며 평양 디지털 소비경제 확산

다만 수혜는 특권층에 집중되고 전체 주민 절반은 여전히 영양실조 상태

◆월가 뒤흔든 24세 'AI 노스트라다무스'

오픈AI 연구원 출신 레오폴트 아셴브레너가 투자 경력 없이 만든 AI 헤지펀드가 폭발적 성장

펀드 설립 2년도 안 돼 운용자산 20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됨

SK하이닉스·앤스로픽·AI 인프라주 투자로 큰 수익을 냈고 전체 자산의 약 20%는 앤스로픽

제인스트리트까지 펀드 투자자로 참여하며 월가의 관심이 집중되는 흐름

◆월드컵 보며 항공편 짠다…아메리칸항공의 '축구 당직'

아메리칸항공 분석가가 월드컵 경기 결과와 팬 이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항공편 조정

48개국이 북미 3개국에서 104경기를 치르며 카타르 대회보다 팬 이동 경로가 복잡해짐

미국·스코틀랜드·일본 팬 이동 성향을 반영해 국내 좌석 2만8000석 이상 추가 편성

대회 시작 후 이변과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즉시 항공편을 재편해야 하는 고난도 물류전

◆게이츠·엡스타인 잇는 '숨은 연결고리'…멜라니 워커는 누구

게이츠재단 출신 의사 멜라니 워커가 빌 게이츠와 제프리 엡스타인 양쪽과 오랜 친분 유지 사실 드러남

워커는 엡스타인 유죄판결 이후에도 게이츠 측 인사들에 그를 소개하며 인맥 진입을 도움

2017년 워커와 게이츠가 성적 관계로 발전했으며 게이츠 측은 합의된 관계였다고 설명

게이츠재단은 현재 로펌을 통해 재단과 엡스타인의 관계를 자체 조사 중

[파이낸셜타임스]

◆AI 대어 IPO 물결에 미 증시 긴장…월가 "수요 한계 시험대"

골드만삭스는 대형 IPO와 증자 물량 증가로 시장 주식 공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

신규 상장 종목 투자 자금 마련 위해 기존 보유 주식 매도 우려가 커지는 상황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속에서 매그니피센트7 시가총액 감소와 나스닥 변동성 확대

알파벳·메타 등 빅테크까지 AI 투자 재원 확보 위해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서며 공급 부담 가중 전망

◆트럼프 "이란 헬기 격추에 대응해야"…호르무즈 긴장 재고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미군 공격헬기 격추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힘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헬기는 오만 해안 인근에서 추락했으나 승무원 2명은 구조됨

이란과 이스라엘 간 공방 확대를 중단시키려던 직후 발생한 사건

중동 전면전 재발 방지를 위한 트럼프의 외교 노력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

◆"상장 대신 매각" 英 부츠 새 주인 찾기

미국 사모펀드 시카모어파트너스가 부츠를 약 100억달러 규모로 매각 협상 중

캐나다 웨스턴 가문과 호주 시그마헬스케어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됨

거래 성사 시 부츠의 런던 증시 상장 계획은 사실상 철회될 전망

런던 IPO 시장 회복의 신호탄으로 기대됐던 만큼 매각 성사 시 런던 금융가에 타격 가능성

[뉴욕타임스]

◆공격 주고받은 이란-이스라엘, 이후 확전 자제 양상

이란과 이스라엘이 공습을 주고받으며 두 달간의 휴전이 흔들렸으나 양측 모두 추가 공격 중단 선언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재개 시 더 강력한 대응을 경고함

트럼프는 네타냐후에게 추가 대이란 공격 자제를 요청했으나 양국 간 긴장 지속

헤즈볼라 문제가 이란 전쟁 종식 협상의 핵심 걸림돌로 부상

◆'15시간 충돌'이 드러낸 이스라엘의 딜레마

이스라엘과 이란의 15시간 충돌은 네타냐후가 결국 미국 압박으로 공격을 멈추며 트럼프 의존을 드러냄

헤즈볼라 공격이 이란 미사일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현실을 확인함

이란은 트럼프가 전쟁 재개를 원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레바논 전선 연결 전략 유지

네타냐후는 미국 군사력 활용의 이점을 얻었으나 전쟁 종결은 트럼프가 결정하는 구조적 한계

◆김정은, 코로나 봉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북한 지배력 강화

김정은은 코로나19 기간 국경 봉쇄와 탈북·밀수 단속으로 경제·사상 독점을 강화함

남한 드라마·K팝 유통자 공개 처형 등 외부 문화 단속을 대폭 강화함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무기·병력 제공하고 그 대가로 기술·식량·외화 확보

여전히 빈곤에 시달리나 러시아·중국 협력과 핵능력 확대를 바탕으로 체제 안정 선전 중

◆트럼프 음모론 수사가 흔든 美 법무부

트럼프 측근들이 자신을 겨냥한 딥스테이트 음모 사건 수사를 추진함

FBI 국장이 결정적 증거를 찾았다고 주장했으나 법무부 관계자들은 기소 근거가 약하다고 평가

코미 전 FBI 국장 등을 겨냥한 수사에 반대한 연방검사들이 해임되며 내부 혼란 지속

경험 부족한 측근 임명으로 기소를 이끌었으나 일부 사건 기각되며 법무부 신뢰 훼손

◆의사들의 어려운 진단 질문에 답하는 의료 AI

의료용 AI 앱 오픈에비던스가 의학 논문 기반 답변을 제공하며 미국 의사 절반 이상이 정기 사용

지난달 3000만건의 질문과 상담이 이뤄지며 회사 가치가 120억달러로 상승

진단 가능성과 놓치면 안 되는 질환을 연구 논문 링크와 함께 제시하는 참고 도구 역할

전문의 접근이 제한된 지역에서 의사들이 더 빠르게 근거 기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됨

◆멕시코 월드컵 유니폼 자수 논란, 착취인가 기회인가

아디다스와 멕시코 업체가 나와족 여성 150명에게 축구대표팀 유니폼 자수를 맡긴 프로젝트가 논란

활동가들은 낮은 임금과 원주민 문화 이용으로 기업이 이익을 얻었다고 비판함

현지 나와족 여성들은 보수가 공정하고 농사보다 낫다며 오히려 일감 중단을 우려

장인들을 직원이 아닌 공급자로 취급해 복리후생 미제공 등 구조적 문제는 남아 있는 상황

[닛케이]

◆(톱)일본은행, 기준금리 1.0%로 인상 유력…국채 매입 축소는 내년 봄 중단 검토

일본은행이 물가 상승 압력 억제 위해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1.0%로 인상할 방침

금리 1.0%는 1995년 이후 31년 만의 최고 수준이며 약 6개월 만의 추가 인상

국채 매입 축소는 2027년 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

우에다 총재 등 집행부가 인상안을 제안할 예정이며 정책위원 다수 찬성이 예상됨

◆도요타, 日·美·中 자율주행 동맹 구축…지역별 파트너십으로 개발 가속

도요타가 일본 티어포, 미국 웨이모, 중국 포니AI와 지역별 맞춤형 자율주행 전략 구축

일본 스타트업 티어포와 자본·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지분 1%를 취득함

2027년부터 셔틀버스형 전기차에 조건부 완전자율주행 기술 탑재 계획

중국에서는 2019년부터 자율주행 기업 포니AI와 제휴하며 글로벌 경쟁에 속도

◆일본·말레이시아, LNG·나프타 공급 확대 합의…에너지 안보·AI 협력 강화

다카이치 총리와 앤워 이브라힘 총리가 LNG·나프타의 일본 공급 최대 확대에 합의

양국은 에너지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I·원자력·경제안보 분야까지 협력 확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며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는 흐름

일본의 에너지 안보 강화와 동남아 협력 확대라는 외교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

□ 힘 실은 기사

[월스트리트저널]

◆트럼프가 밀어붙인 감청법…공화당도 제동

외국정보감시법(FISA) 702조가 만료를 앞둔 가운데 공화당 일부가 민주당과 함께 연장에 반대

해외 외국인 감시 과정에서 미국인 통신정보까지 수집돼 사생활 침해 논란 지속

트럼프는 이란전과 군사작전에 필요하다며 현행 연장을 압박하는 상황

안보 경력 없는 빌 풀트의 정보기관 임시 수장 지명까지 겹치며 의회 반발 확대

◆민주당, AI 규제 청사진…"무기엔 인간 통제권 남겨야"

애덤 시프 민주당 상원의원이 국방부의 AI 활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함

AI 무기 운용 시 인간 최종 결정권 보장과 국내 감시·핵무기 관련 사용 금지 내용 포함

앤스로픽과 국방부 갈등을 계기로 자율무기·감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발의됨

민주당이 의회를 되찾을 경우 빅테크와 AI 기업에 대한 감독 대폭 강화 전망

◆AI에 돈 빨려든 월가…빅테크 자금조달 '사상 최대'

기술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투자비 마련 위해 증자·회사채·IPO·은행대출 등 총동원

알파벳 850억달러 증자 발표, 5개 빅테크 올해 회사채 발행액 1590억달러로 전년 전체 초과

오픈AI·앤스로픽 각각 벤처자금 1000억달러 이상 유치하며 AI 투자 열기 최고조

과잉투자와 주주가치 희석 우려에도 수요는 강하나 AI 인프라 과잉 건설 위험 지적

◆구글 손잡고 시리 새단장…애플, AI 추격전 재시동

애플이 구글 기술을 활용한 새 시리를 공개하며 AI 경쟁 반격에 나섬

새 시리는 공연 예매·일정 작성·영양 분석·글쓰기·교정 기능까지 지원

기능 자체는 기존 AI 챗봇을 따라잡는 수준이라는 평가에 주가 약 2% 하락

챗GPT·클로드에 뒤처진 AI 경쟁에서 구글과의 협력으로 격차 축소를 시도하는 흐름

◆아마존, 코닝과 광섬유 '빅딜'…AI 데이터센터 연결망 확보

아마존이 데이터센터용 광섬유·케이블·연결 장비 공급을 위해 코닝과 수십억달러 규모 계약 체결

코닝은 노스캐롤라이나 생산시설 확장과 신규 일자리 1000개 창출 계획

AI 데이터센터 건설 경쟁 속에서 광섬유가 핵심 인프라로 부상함

코닝은 올해 엔비디아 5억달러 투자와 메타 최대 60억달러 공급 계약도 확보한 상태

[파이낸셜타임스]

◆오르반 시대 부패 청산 본격화…헝가리, AI 활용 자산 환수 추진

헝가리 반부패기구가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실시간 경제거래 감시 시스템 구축

오르반 전 총리 집권 16년간 측근들에게 부당 배분된 공공자금 추적에 착수함

관련 규모가 최대 1600억유로에 달할 수 있다는 주장

총선 압승한 새 정부가 자금 환수와 부패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상황

◆EU,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 인상 연기 검토…이란 전쟁발 유가 급등 우려

EU가 이란 전쟁으로 유가 상승 시 러시아 원유 수출 수익 증가를 막기 위해 가격상한 인상 연기 검토

현재 배럴당 44.10달러인 가격상한이 7월 중순 이후 최대 70달러까지 자동 상승 가능

미국이 기존 60달러 상한을 유지하는 가운데 G7과 공조해 인상 연기를 추진

호르무즈 해협 교란에 따른 유가 상승이 러시아에 반사이익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반영

◆유럽 방위 협력 강화 나선 스위스…美 의존 줄이고 방공망 다변화

스위스가 미국 패트리엇 인도 지연으로 대체 방안을 검토하며 유럽 방위 협력 강화

프랑스·이탈리아 공동 개발 SAMP/T 방공체계를 유력 대안으로 거론

2022년 약 29억달러 규모로 패트리엇 5개 포대를 도입했으나 일정 지연과 비용 증가에 직면

프랑스·독일·이스라엘·한국 등으로부터 제2 장거리 방공체계 제안을 받은 상태

◆휴전 원한 트럼프 vs 강경 대응 네타냐후…美·이스라엘 온도차 확산

트럼프와 네타냐후 사이에 이란·레바논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남

트럼프는 모든 결정은 자신이 내린다며 네타냐후에게 대이란 합의 수용을 압박

미국은 유가 안정과 중간선거를 고려해 전쟁 종식을 서두르는 반면 이스라엘은 군사적 압박 지속 입장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대이란 군사행동 지속 지지와 전략 부재 비판이 엇갈리는 상황

◆중국 수출 급증…AI 수요·반도체 호황에 무역흑자 확대

중국 5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함

반도체 110%, 휴대전화 44%, 자동데이터처리장비 66% 증가 등 AI 관련 기술 제품이 견인

미·중 무역 휴전 영향으로 대미 수출도 35% 증가했으나 관세 완화 효과는 점차 약화 전망

부동산 침체와 내수 부진 속에서 수출 의존도를 높이고 있는 흐름

◆인도네시아 150억달러 무상급식 사업 위기…부패 수사에 식중독 사태까지

프라보워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150억달러 무상급식 프로그램이 식중독·부패 의혹으로 위기에 직면

검찰이 국가영양청 전 청장과 부청장 2명을 부패 혐의로 체포함

현재까지 3만7270명이 식중독 증세를 겪었고 예산도 280억달러에서 150억달러로 축소됨

학생과 임산부 등 8200만 명 급식 제공이라는 목표 달성에 심각한 차질 전망

◆GSK, 美 누발렌트 106억달러에 인수…10여 년 만의 최대 M&A

영국 제약사 GSK가 미국 암 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 누발렌트를 106억달러에 인수 합의

2014년 노바티스 거래 이후 10여 년 만의 최대 규모 인수합병으로 신임 CEO의 승부수 평가

주당 124달러 현금 지급으로 전일 종가 대비 약 40% 프리미엄 반영

2028년 이후 주요 HIV 치료제 특허 만료에 따른 실적 공백 상쇄 기대

◆아폴로·블랙스톤, 앤스로픽에 350억달러 지원…AI 투자 열기 최고조

아폴로와 블랙스톤이 앤스로픽에 총 350억달러 규모 사모신용 금융거래를 성사시킴

사모신용 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급 거래로 알파벳 AI 반도체 구매에 활용될 예정

알파벳 850억달러 증자, 스페이스X 860억달러 상장 추진과 맞물려 AI 투자 경쟁 격화

반도체 담보 대출 급증으로 AI 기술 변화에 따른 자산 가치 하락 가능성도 거론됨

◆유럽 최대 기업 수장, EU 산업정책에 쓴소리…"살 기업부터 만들어야"

ASML CEO가 EU의 반도체 공급망 직접 개입에 우려를 표하며 경쟁력 있는 기업 육성이 핵심이라고 강조

EU가 공급 부족 시 반도체 물량 통제 권한을 포함한 새 반도체 전략을 추진 중

유럽산 우선 구매 정책도 경쟁력 있는 기업이 있을 때만 의미가 있다고 지적

기술 자립의 핵심은 규제나 개입이 아니라 유럽 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주장

◆독일·프랑스 공동 전투기 사실상 좌초…에어버스 등 8개사 새 연합

에어버스 등 독일 항공우주·방산 기업 8곳이 FCAS를 대체할 새 전투기 개발 연합 '팀 젠6' 출범 추진

메르츠 독일 총리와 국방장관에게 유럽산 6세대 전투기 개발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짐

스페인·스웨덴 사브, 영국·이탈리아·일본 GCAP 프로그램과의 협력 가능성도 검토

독일·프랑스 공동 사업 좌초로 유럽 방위산업 재편이 가속화되는 흐름

◆이탈리아 은행권 'M&A 전쟁' 격화…인테사, 몬테파스키 306억유로 인수 추진

이탈리아 최대 은행 인테사산파올로가 MPS에 약 306억유로 규모 인수 제안

거래 성사 시 유로존 시가총액 기준 2위 은행으로 도약하며 시장 지배력 강화 전망

멜로니 정부는 핵심 금융자산의 해외 자본 이전을 경계하며 인테사 참여를 긍정적으로 평가

유니크레디트의 BPM 인수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이탈리아 은행권 대규모 재편 지속 전망

◆(빅리드) 사라진 '정시 도착 독일 열차' 신화…앞으로는 제시간에 달릴 수 있을까

독일 정부가 노후화된 철도망 재건을 위해 1조유로 규모 차입 기반 투자 계획을 추진

장거리 열차 정시 도착률이 20년 전 84%에서 현재 60%로 하락하며 영국 최하위 수준 이하

향후 12년간 인프라 개선에 5000억유로 투입 예정이나 단기적으로는 지연과 불편 가중

수십 년간 재정 긴축과 부채 브레이크 정책으로 철도 유지보수를 소홀히 한 결과라는 지적

[뉴욕타임스]

◆트럼프의 북극 석유 개발 구상, 입찰 부진으로 차질

알래스카 북극국립야생보호구역 석유 시추권 경매에서 전체 대상 토지의 약 10%만 입찰 받음

경매 수입은 약 370만달러에 그쳤고 주요 국제 석유회사들은 참여하지 않음

외딴 지역 시추 비용과 정치적 위험 때문에 대형 업체들이 참여를 꺼린 것으로 해석

환경단체는 개발 경제성이 낮다는 증거라고 주장하며 북극 보호 입장 강화

◆독일 네오나치 계열 후보, 동부 소도시 시장선거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

독일 동부 소도시 시장 결선에서 극우 성향 후보가 47%를 얻으며 근소한 차이로 패배

네오나치 계열 정당 인사가 직접 선출직 시장에 근접한 사례로 충격을 줌

고령화·낙후 인프라·이민자 증가·동독 소외 등 불만을 파고들며 지지세를 키움

독일에서 극우 투표에 대한 전후 금기가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

◆오하이오 콜럼버스, 첨단 제조·AI 허브로 부상

인텔 280억달러 반도체 공장, 메타 AI 시설 등이 들어서며 첨단 제조·AI 산업 거점으로 변모

실리콘밸리 출신 투자자와 반도체지원법 보조금, 낮은 세금이 기업 유치를 이끔

오하이오주립대 인재와 지역 인센티브 덕분에 다수 기업이 콜럼버스 주변으로 확장

대형 기술기업 보조금과 자동화 시설의 제한적 고용 효과에 대한 주민 반발도 존재

◆시진핑 방북…러시아로 기우는 북한 견제 나서

시진핑이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과의 단결을 과시하며 핵심 후원자 역할 상기

북한이 러시아와 상호방위조약을 맺고 대중 협상력을 키운 상황에서 이뤄진 방북

중국은 비핵화 언급을 피한 채 무역·농업·관광 협력을 약속하며 전략적 동반자로 역할 전환

김정은은 중·러 지원을 바탕으로 핵보유국 지위를 굳히려 하고 있는 상황

◆월가, 스페이스X IPO 앞세워 초부유층 고객 유치 경쟁

JP모간 등 월가 대형 금융사들이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초부유층 고객에게 IPO 접근권 제공

은행과 증권사들은 5억달러 넘는 수수료를 벌 전망이며 신규 자산관리 고객 확보가 핵심 목적

개인투자자 영향력 확대와 고령층 자산 이전 본격화로 자산관리 부문이 핵심 산업으로 부상

오픈AI·앤스로픽 등 대형 IPO가 임직원에게 새로운 부를 안겨줄 기회로 주목됨

◆트럼프 행정부, 이민자 17명 시민권 박탈 추진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을 부정 취득했다고 판단한 이민자 17명의 귀화 취소 소송을 제기

대상자에는 의료 사기, 아동 성범죄 시도, 무허가 처방약 유통 공모 등 유죄 판결자 포함

지난달에도 12명의 시민권 취소를 요청했고 매달 200건 이상 보고 지시가 내려진 상태

이민 단속이 불법체류자를 넘어 합법 이민 제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

[닛케이]

◆일본, 샤인머스캣 한국 유출 교훈 삼아 품종 보호기관 신설…"연 100억 엔 손실 막는다"

일본 정부와 민간이 올여름 국산 신품종 해외 유출 방지 전문 관리기관을 설립 예정

농림수산성이 종묘 전문기관으로 인증해 운영을 지원하며 8월 출범 목표

중국·한국 등에서 일본 개발 딸기·감귤·포도 등 약 50종이 온라인 판매되는 것으로 확인

샤인머스캣 묘목이 중국·한국으로 유출돼 무단 재배가 확산된 것이 계기

◆일본·영국, 해상풍력·반도체·AI 동맹 강화…최대 1조9000억 엔 투자 추진

일본과 영국이 14일 정상회담에서 해상풍력 발전 협력에 합의할 예정

일본 기업 4개사가 향후 10년간 영국에서 최대 90억 파운드 규모 해상풍력 사업 추진

라피더스-영국 AI 기업 협력, 6G·양자기술 공동 연구 등 첨단기술 전반 동맹 강화

에너지·반도체·첨단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동맹을 심화하는 흐름

◆日"가장 돈 많이 드는 주식(主食)", 빵에서 쌀로 역전…12년 만에 순위 변화

일본 가계의 주식 지출 1위가 12년 만에 빵에서 쌀로 역전됨

2025년도 가구당 쌀 지출액이 4만3573엔으로 전년 대비 41.3% 증가해 사상 최고 수준

같은 기간 빵 지출액은 3만4468엔으로 0.9% 증가에 그침

실제 쌀 소비량은 장기 감소세로 쌀 회귀보다는 물가 상승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분석

◆일본, 고령자 의료비 본인부담 인상 논의 본격화…"원칙 3할 부담" 쟁점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고령자 의료비 본인부담 확대를 포함한 사회보장 개혁 방안 협의

핵심 쟁점은 70세 이상 의료비 본인부담률을 단계적으로 인상할지 여부

현재 70~74세는 20%, 75세 이상은 10%가 원칙이며 현역 세대는 30% 부담

일본 사회보장제도 개혁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며 세대 간 부담 형평성 논의 본격화

□ 오피니언

[월스트리트저널]

◆"노조 탈퇴 안내도 막겠다"…뉴욕 '노조 보호법' 논란

뉴욕주 하원이 노조 관계자 사칭 통신문에 건당 1000달러 벌금을 물리는 법안 통과

WSJ는 이 법이 공무원에게 노조 탈퇴 방법을 알려주는 프리덤재단 활동을 제한하려는 것으로 분석

프리덤재단 자료를 통해 뉴욕에서 약 7500명이 노조를 탈퇴하며 올해만 1400명 넘게 신청

2018년 연방대법원 위헌 판결 이후에도 노조가 정치적 영향력을 지키려는 우회 시도 지속

◆쿠바 정권 무너지면 끝? 美에 더 큰 골칫거리 될 수도

쿠바가 소련 붕괴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았으나 공산정권 붕괴 기대는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평가

쿠바 정권은 외자 유치·관광업·해외 송금·의료진 파견 수입으로 수십 년간 체제를 유지해옴

베네수엘라산 원유 지원 중단과 외국자본 이탈로 경제는 벼랑 끝이나 정권 엘리트는 결속 유지

정권 갑작스러운 붕괴 시 대규모 난민·마약조직 침투 등으로 미국 직접 개입 가능성 확대

◆"트럼프가 말할 때 이스라엘은 싸운다"…이란에 끌려가는 美 외교

이란이 휴전 중에도 미사일을 쏘자 이스라엘이 방공망·미사일 시설·석유화학단지를 즉각 보복 타격

WSJ는 트럼프가 이란 도발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이스라엘에만 자제를 요구했다고 비판

이란은 핵 협상 전제로 레바논 휴전을 요구하면서도 헤즈볼라 공격은 방치하며 시간 끌기 전략

트럼프가 이스라엘을 계속 묶어둘 경우 미국의 협상력이 더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

◆트럼프·민주당의 'FISA 인질극'…美 정보수집법 만료 위기

WSJ는 트럼프와 민주당이 정쟁 때문에 FISA 702조 연장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비판

안보 경력 없는 빌 풀트를 국가정보국장 대행으로 지명한 것이 민주당에 빌미를 줌

민주당이 풀트 인사에 반발해 법안을 막고 공화당 일부도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폐기 주장

법안 처리 실패 시 해외 정보수집에 차질이 생겨 국가안보 공백 우려 확대

[파이낸셜타임스]

◆영국 해안선 후퇴가 던지는 불편한 진실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폭풍 증가로 영국 해안 침식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향후 30년간 주택·기업·병원 등 3500여 개 부동산이 사라질 위험에 놓여 있는 상황

주요 교통·에너지 인프라 보호에 집중하고 주택 이전 지원은 지방정부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

해안 침식 위험 정보를 부동산 거래 시 의무 공개하고 위험 지역 신규 개발 제한 필요성 지적

◆트럼프가 카터를 닮아가고 있다

트럼프가 이란 문제에 발목이 잡혀 카터 전 대통령과 비슷한 처지에 놓이고 있다는 평가

카터가 1979년 이란 인질사태로 대통령직이 규정됐듯 트럼프도 상황에 끌려다니는 모습

전쟁 종식을 원한다면 이스라엘 군사 지원 중단 가능성을 시사해야 하나 성향상 실행 어려움

중동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서반구에서 미국 영향력 강화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

[뉴욕타임스]

◆미국 중산층은 몰락한 것이 아니다…오히려 더 부유해졌다

중산층 비중 감소는 많은 가구가 더 높은 소득·자산 계층으로 올라갔기 때문이라는 분석

1979년 핵심 중산층 36%에서 2024년 31%로 감소한 반면 상위 중산층은 10%에서 31%로 증가

다만 최상위층 증가 폭이 훨씬 커서 불평등은 크게 확대되며 상위 3%가 전체 부의 53% 차지

주거비·교육비 부담 등 체감 불만은 공급 부족과 기대 수준 상승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는 설명

◆아버지가 되는 경험이 남성의 뇌 건강에 주는 이점

아버지가 되는 일이 남성에게 삶의 의미와 관계의 깊이를 더해주고 뇌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

최근 세대 아버지들은 과거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자녀 돌봄에 쓰며 양육 참여 확대

연구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남성의 뇌가 더 젊어보이고 인지 능력에서 더 좋은 성과를 보임

공감과 돌봄, 인내 등 좋은 아버지의 특성이 건강한 남성성의 긍정적 대안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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