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스피 초보가 낄 장 아니다”…동반 급락 후 반등은 제각각

2 days ago 15
증권 > 국내 주식

“요즘 코스피 초보가 낄 장 아니다”…동반 급락 후 반등은 제각각

업데이트 : 2026.07.20 09:21 닫기

코스피 944개 종목 중 648개 하락
‘반짝 반등’ 때 비반도체 상승폭 미미
“급등락 반복, 종목 선택 난이도↑”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종가 및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종가 및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단기간에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업종별·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급락 뒤 반등 국면에서는 반도체주가 시장을 주도했지만, 비(非)반도체 종목 상당수는 낙폭을 만회하지 못했다.

20일 뉴스1이 한국거래소 자료를 분석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코스피가 최근 고점을 기록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조사 대상 종목 944개 가운데 648개가 하락했다. 이후 코스피는 15일 6.24% 급등했지만 16일 다시 6.37% 급락하며 변동성이 이어졌다.

15일 반등장에서는 반도체주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달 14일까지 각각 25.60%, 34.46% 하락한 뒤 15일 6.27%, 8.83% 반등했다. 같은 기간 39.59% 급락했던 SK스퀘어도 16.13% 뛰었다.

반도체 소부장 종목의 상승 폭은 더 컸다. 한미반도체는 급락 구간에 31.18% 내린 뒤 15일 29.88% 급등했고, 대덕전자도 24.26% 하락 후 21.98% 상승했다.

반면 비반도체 종목의 반등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최근 고점 이후 20% 이상 하락한 137개 종목 가운데 절반은 15일 상승률이 5.09% 이하에 그쳤다.

자동차주는 현대차가 2.24%, 현대모비스가 5.04% 오르는 데 그쳤고, HL만도와 현대오토에버도 각각 2.45%, 4.54% 상승했다.

조선·방산·원전주 역시 HD현대중공업(1.07%), 현대로템(1.39%), 두산에너빌리티(2.96%) 등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 한화시스템(5.11%)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6.54%)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소비·콘텐츠 업종도 종목별 차별화가 심했다. 호텔신라와 크래프톤은 보합권에 머물렀고, 롯데쇼핑과 하이브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이마트, 오리온, CJ제일제당은 오히려 하락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 위치한 동상.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 위치한 동상. [한국거래소]

증권가는 반도체의 반등이 두드러진 배경으로 견조한 실적 전망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꼽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주가 조정에도 이익 전망이 유지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상승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지는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반도체는 이익 전망이 견조한 가운데 최근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졌다”며 “다만 상승 동력이 시장 전체로 확산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기존 주도주와 변동성을 방어할 수 있는 실적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 강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코스피가 다시 6.37% 급락한 16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와 중국 CXMT의 기업공개(IPO) 소식에 각각 8.77%, 11.53% 하락했다.

반면 HD한국조선해양(5.67%), 기아(3.24%), SK텔레콤(5.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1%) 등 일부 비반도체 종목은 상승했다. 다만 이날도 전체 종목의 51.6%(487개)가 하락해 반도체 약세가 시장 전반의 순환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장세는 시장 전체보다 업종별 반등 시점과 강도가 빠르게 엇갈리고 있다”며 “당분간은 실적과 수급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글로벌 정보기술 시장을 선도합니다.
최근 증시 급락 국면에서 주가 변동성을 겪었으나, 이어진 반등장에서 시장 회복을 견인하는 핵심 종목으로 거론되었습니다.
HBM과 서버용 메모리 등 고성능 반도체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DRAM과 NAND를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입니다.
최근 증시 급락 이후 반등 국면에서 주가 회복을 주도했으나, 이후 AI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 등으로 다시 변동성을 겪었습니다.
현재 고성능 메모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주가 변동성 속에서 실적과 수급에 따른 차별화된 흐름을 보입니다.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후공정 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최근 시장 급락 구간에서 주가가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 폭을 기록하며 반도체 소부장 섹터의 탄력을 증명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핵심적인 TC 본더 장비를 주력으로 글로벌 시장 내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및 통신 장비용 인쇄회로기판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PCB 전문 기업입니다.
최근 코스피 급락 이후 반등 국면에서 반도체 소부장 종목으로서 시장 주도권과 연동된 주가 흐름을 보였습니다.
고다층 기판과 패키지 기판 등 전자 부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신고 사유 선택

  • 잘못된 정보 또는 사실과 다른 내용
  •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과장된 분석
  • 기사와 종목이 일치하지 않거나 연관성 부족
  • 분석 정보가 오래되어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음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