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친구들과 어울리는 학교 놀이터가 길고양이 배설물 때문에 오염됐다는 내용의 사진과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올라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 놀이터에 동물 먹이를 놓아둔 사진, 길고양이가 먹이를 먹고 있는 사진, 고양이가 놀이터에 배설하고 있는 사진, 길고양이 생활터(급식소나 거처)로 이용하지 말아달라는 안내문 사진 등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학교 주변 안내문 무시하고 안내문 밑에 먹이 줘버림. 학교 놀이터는 똥밭”이라는 글도 올렸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길고양이가 불쌍한 것은 맞지만 이건 아니다”, “학교 시설은 아이들 공간이니 더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위생 문제도 있다. 동물의 배설물에서는 기생충이 검출될 수 있다. 개회충의 알은 동물의 분변으로 배출된다.
분변에 접촉했을 때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거나 얼굴 부위를 만지면 감염될 위험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에도 어린이와 노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곳과 같은 부적절한 장소를 피하고, 남은 사료와 빈그릇이 방치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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