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일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협력 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는 우리금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기술보증기금 등이 참여했다. 우리금융은 KAI 협력 기업과 협회 회원사에 총 2조원 규모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등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보증 비율 상향, 보증서 발급 지원 등 우대조건을 적용해 1200억원 규모 대출을 지원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왼쪽 두 번째)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우주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