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넘어… 새 ‘상금 황제’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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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PGA투어 PO 1차전 우승 통산 상금 1억1996만달러 획득 26년간 1위 우즈와 104만달러差 ‘골프史 대기록’ 깨기 시간 문제 韓 3인방, PO 2차전도 함께 출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17일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2번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수확한 셰플러는 상금 360만 달러를 챙겨 PGA투어 통산 상금 2위로 올라섰다. 멤피스=AP 뉴시스 몇 해 전부터 부상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타이거 우즈(51·미국)는 여전히 ‘골프 황제’다. 우즈는 2000년 2월부터 26년 넘게 미국프로 골프(PGA)투어 통산 상금 1위를 지키고 있다. 1996년 PGA투어에 데뷔한 후 통산 82승을 거둔 우즈는 마지막으로 상금을 받은 2024년까지 28년간 총 1억2099만9166달러(약 1711억원)를 벌어들였다.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엔 옥좌에서 내려와야 할지도 모르겠다. 통산 상금 1위의 주인공이 바뀔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우즈의 자리를 넘보는 선수는 남자골프 세계 랭킹1위 스코티 셰플러(30·미국)다.셰플러는 17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셰플러는 2위 김시우(31)를 8타 차로 넉넉히 제치고 통산 2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우승 상금 360만 달러를 더한 셰플러는 통산 상금이 1억1996만4411달러(약 1696억원)가 되면서 로리 매킬로이(37·북아일랜드·1억1648만8372달러)를 3위로 밀어내고 2위가 됐다. 셰플러는 104만 달러 이상의 상금만 더하면 우즈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셰플러의 통산 상금 선두 등극은 시간문제다. 올 시즌 PGA투어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50명이 출전하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과 상위 30명이 나서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이 남아 있다. 셰플러는 PO 1차전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미국 CBS 스포츠에 따르면 셰플러가 남은 두 대회에서 연속 톱10을 달성하면 최소 130만5000달러의 상금을 챙길 수 있다.2024년 7승, 지난해 6승을 거뒀던 셰플러는 올해 이 대회 전까지는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이 유일했다. 7개월 만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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