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식단 위주 건강관리… 휴식-회복 영역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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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헬스쇼]
수면개선 등 일상속 관리 제품 인기

운동과 식단에 집중됐던 건강 관리가 휴식과 회복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많이 움직이고 잘 먹는 것만큼이나 제대로 쉬고 숙면을 취하는 게 웰니스(Wellness·균형 잡힌 건강 관리)의 중요 요소로 떠올라서다. 이에 기업들은 집 안에서도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을 앞세워 웰니스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세라젬은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5’(사진)와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세라젬 밸런스’를 내세워 웰니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마스터 V5는 3040세대 직장인을 포함해 척추 피로를 자주 느끼는 소비자를 겨냥한 입문형 척추 관리 의료기기다. 장시간 앉아 있는 업무 환경과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목이나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을 느끼는 젊은 소비자가 늘어난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세라젬의 핵심 마사지 기술인 CST 기반 세라코어 엔진이 적용됐다.

세라젬 밸런스는 정수·냉수·온수 기능에 알칼리 이온수 생성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화불량, 위산과다, 위장 내 이상발효, 만성설사 등 4가지 위장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기기로 인증받았다. 세라젬에 따르면 2026년 1∼4월 기준 세라젬 밸런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세라젬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서울헬스쇼’에서도 이 제품들을 비롯해 최근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가구브랜드 지누스는 수면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2026 서울헬스쇼에서 선보인다. 한국 소비자 맞춤형 신제품 ‘플로우 모션베드 세트’가 대표 제품이다. 모션베드는 소비자가 원하는 용도에 맞춰 매트리스의 높낮이와 모양 등을 바꿀 수 있는 침대다. 지누스는 모션베드 구입 시 베이스, 프레임, 매트리스를 각각 선택하기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를 최적의 조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국내 기업들도 웰니스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렌털 가전 중심이던 코웨이는 최근 수면테크 브랜드 ‘비렉스’를 내세워 수면·휴식·가정용 의료기기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2023년 7월부터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를 독립 운영하며 웰니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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