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9·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프리시즌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울버햄프턴은 7월 31일 영국 월솔 베스콧 스타디움에서 치른 프랑스 리그앙 RC 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졌다.
황희찬은 이날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울버햄프턴이 0-1로 뒤진 후반 15분이었다. 황희찬이 장리크네르 벨가르드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울버햄프턴이 0-2로 뒤진 후반 37분 황희찬이 번뜩였다.
황희찬이 우측에서 살짝 띄워주는 패스를 시도했다. 게드스가 황희찬의 패스를 받았다. 게드스는 빠른 몸놀림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이날 도움으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26일 배준호가 속한 스토크 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선 황희찬, 배준호가 각각 골맛을 보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버햄프턴은 8월 4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 FC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