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인근 지역에 숙박시설과 여가 활동 지역 시설이 들어선다. 울산 중구는 다운동 도시재생사업 ‘다운-업(Daun-UP) 액티브가든’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다운-업 사업은 태화동 727-19번지 일원 14만7787㎡ 구역을 태화강국가정원과 연계해 도심형 생활 활력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2030년 상반기까지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예산 300억원을 투입한다.
해당 지역은 태화강국가정원과 연계한 먹거리단지 상권을 비롯해 자전거 코스, 축제 등 풍부한 여가·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다.
주요 사업은 △부족한 숙박 시설을 보완하기 위한 ‘다운업 위스테이’ 건립 △몸과 마음 치유를 돕는 ‘마음테라피센터’ 건립 △달리기·자전거 타기 등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액티비티 베이스캠프’ 조성 등이다.
중구는 여기에 먹거리단지와 연계한 ‘가든 스트리트 정비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배후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 공모 선정은 사업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세 번째 도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알려졌다.
중구는 공모 신청에 앞서 주민공청회를 열고 지역 주민과 도시재생 전문가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사업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영길 중구청장(사진)은 “울산을 대표하는 정원문화와 힐링 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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