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위기 요식업계 지원 나서
지역화폐 환급금 10→13% 올려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포장재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울산시가 지역 음식점에 포장재 구매비 20만원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배달과 포장 비중이 높은 요식업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포장재 구매비 긴급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민생 경제 대응 긴급회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지원 대상은 울산페달과 배달의 민족 등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 요식업종 소상공인이다. 음식 용기와 비닐봉지 등 영업에 사용하는 포장재 구매비를 업체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재창업 소상공인 재기지원금 50억원도 신규 편성했다. 애초 5월로 예정한 2차 경영안정자금 250억원도 한 달 정도 앞당겨 지원한다. 여성·장애인·청년 기업과 모범 장수기업에는 추가 지원한다.
지역화폐 울산페이 환급금 확대도 애초 5월에서 4월로 시기를 앞당겨 시행한다. 오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4개월간 환급금 지원율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한다. 월 30만원 사용 시 3만9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울산경남은행의 출연금으로 69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긴급 특례보증 사업을 실시한다. 경남은행은 40억원을 출연한다. 업체당 1억원 한도 보증 지원과 정책 자금 우대금리를 적용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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