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천안에서 펑펑…페인트 사업장 잇단 화재에 인명피해

4 days ago 19

사회 > 사건 사고 울산에서, 천안에서 펑펑…페인트 사업장 잇단 화재에 인명피해 천안 지방산 제조업체 화재외국인 근로자 등 3명 사망인화성 물질 취급 사업장서사고 잇따라 안전관리 지적 28일 오전 충남 천안 동남구 성남면의 한 페인트 원료 제조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페인트 원료 등 인화성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인명 피해를 동반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2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 있는 지방산 제조 업체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21명과 사다리차·굴절차 등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후 1시 58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부근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연락이 두절된 외국인 근로자 2명을 수색하던 중 공장 6층과 8층 계단에서 이들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인도네시아 국적의 30대 근로자 1명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1명도 낙하물에 손목을 맞아 다쳤다.불이 난 업체는 페인트 원료를 비롯해 각종 산업에 사용되는 지방산을 제조하는 곳으로 천안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와 인명 수색을 마치는 대로 폭발이 발생한 지점과 발화 원인, 공장 내 위험물 취급 실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28일 오전 충남 천안 동남구 성남면의 한 페인트 원료 제조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최근 페인트 관련 사업장에서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울산 남구 삼산동 한 페인트 업체 자재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빌라에 거주하던 6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창고 업주와 주민 등 4명이 다쳤다. 당시 창고 내부의 페인트 등 인화성 물질 때문에 불이 순식간에 커져 인접한 빌라와 자동차 정비소 등으로 번졌다. 화재 발생 38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완전히 진화하는 데는 4시간 넘게 걸렸다.특히 울산 화재 현장은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고도 저장량이 법적 지정수량에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방자치단체와 소방당국의 위험물 안전관리 대상에서 제외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화성 물질을 취급하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있다는 지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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